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해 전국 17개 시·도의회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안건이 제출됐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송영훈 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제주 뿐 아니라 바다 생태계와 인류에게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라며 전국 17개 시·도의회가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송영훈 위원장의 건의는 긴급안건으로 채택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고, 다음 달 충북에서 열리는 의장협의회 4차 임시회에 공식 안건으로 제출돼 처리될 예정입니다.

협의회는 안건 채택과 함께 정부와 국회에 오염수 유입 차단과 수산물 안전성 확보 등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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