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승무원, 관련 글 받고 신고
경찰, 폭발물 처리반 등 출동 수색
허위신고 추정.. 경찰, 수사 계속
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한때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14일) 오후 5시 쯤 제주국제공항에 근무 중인 모 항공사 승무원이 경찰과 관계 기관 등에 폭발물 의심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당시 부산 김해공항 출발 편으로 170여명의 탑승 중이었습니다.
신고자는 자신의 휴대전화의 근거리 무선 파일 공유 기능을 통해 '폭발물이 있다'는 글이 적힌 사진을 전달 받았다며 이를 경찰 등에 알렸습니다.
경찰과 관계기관이 총출동해 해당 항공기와 일부 탑승구 등 여객청사 내 보안 구역 일대에서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EOD) 등과 함께 수색을 벌였습니다.
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탑승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 보안 검색을 진행했지만 특별한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오후 7시 30분 쯤 수색을 마무리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3시간여 지연된 오후 8시 쯤 목적지 부산으로 출발했고 이어 연결편까지 2편, 370여명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해 경찰은 최초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파일 전송자를 찾는 등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찰, 폭발물 처리반 등 출동 수색
허위신고 추정.. 경찰, 수사 계속
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돼 한때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14일) 오후 5시 쯤 제주국제공항에 근무 중인 모 항공사 승무원이 경찰과 관계 기관 등에 폭발물 의심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당시 부산 김해공항 출발 편으로 170여명의 탑승 중이었습니다.
신고자는 자신의 휴대전화의 근거리 무선 파일 공유 기능을 통해 '폭발물이 있다'는 글이 적힌 사진을 전달 받았다며 이를 경찰 등에 알렸습니다.
경찰과 관계기관이 총출동해 해당 항공기와 일부 탑승구 등 여객청사 내 보안 구역 일대에서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반(EOD) 등과 함께 수색을 벌였습니다.
또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탑승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하고 보안 검색을 진행했지만 특별한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오후 7시 30분 쯤 수색을 마무리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3시간여 지연된 오후 8시 쯤 목적지 부산으로 출발했고 이어 연결편까지 2편, 370여명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해 경찰은 최초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파일 전송자를 찾는 등 자세한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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