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강풍 피해 안전조치 34건
제주에 강풍특보가 내려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8일) 낮 1시 기준 강풍 피해 안전조치 건수는 34건입니다.

오늘 오전 11시25분쯤 제주시 아라동 한 건물에 달려 있던 간판이 강풍에 흔들려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또 오전 9시55분쯤 제주시 연동 한 도로에서 중앙분리대가 강풍에 쓰러져 안전조치가 진행됐습니다.

아침 8시30분쯤 제주시 이도동에서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배수관이 강풍에 파손됐습니다.


아침 8시16분쯤 제주시 연동에서는 강풍에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현재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제주에는 초속 25m 이상의 중형 태풍급 수준의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낮 12시 기준 주요 지점 일일 최대순간풍속 현황을 보면 삼각봉 28.4m, 제주공항 27.3m, 제주 26.1m, 산천단 24.3m 등입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강풍 피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강효섭 (muggin@jibs.co.kr),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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