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애플리케이션서 동반 투약 여성 물색
다른 일로 경찰서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혀
필로폰 매매를 시도하고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함께 투약할 여성을 찾던 40대가 경찰서에 방문했다가 덜미가 잡혀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씨(48)는 이달 초 마약 판매자에게 100만 원을 입금한 후 필로폰 1.18g과 주사기를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채팅앱에 ‘마른술 함께 하실 분?’이라며 마약을 함께 투약할 여성을 모집한 A씨를 특정해 추적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채팅앱에서 A씨는 흰색가루가 든 주사기 사진을 발송하며 동반 투약을 권유한 정황까지 경찰이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이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A씨를 쫓던 중 다른 사건으로 경찰서에 방문한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습니다.
A씨 차량과 주거지에서는 주사기 24개가 발견됐습니다.
또 A씨가 필로폰 구매 대금을 입금해 배송 중이던 택배에서 필로폰 1.18g을 압수하고,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모발을 분석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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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로 경찰서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혀
필로폰 매매를 시도하고 채팅앱에서 동반 투약할 여성을 물색하던 남성(왼쪽)이 검거되는 모습 (사진, 제주경찰청)
필로폰 매매를 시도하고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함께 투약할 여성을 찾던 40대가 경찰서에 방문했다가 덜미가 잡혀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씨(48)는 이달 초 마약 판매자에게 100만 원을 입금한 후 필로폰 1.18g과 주사기를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채팅앱에 ‘마른술 함께 하실 분?’이라며 마약을 함께 투약할 여성을 모집한 A씨를 특정해 추적 중인 상황이었습니다.
채팅앱에서 A씨는 흰색가루가 든 주사기 사진을 발송하며 동반 투약을 권유한 정황까지 경찰이 확인한 상태였습니다.
A씨 차량에서 발견된 주사기 (사진, 제주경찰청)
경찰이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A씨를 쫓던 중 다른 사건으로 경찰서에 방문한 A씨를 발견하고 검거했습니다.
A씨 차량과 주거지에서는 주사기 24개가 발견됐습니다.
또 A씨가 필로폰 구매 대금을 입금해 배송 중이던 택배에서 필로폰 1.18g을 압수하고,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모발을 분석해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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