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에서 25톤 덤프트럭을 포함해 차량 4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나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15일) 오후 4시 반쯤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덤프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확인 결과, 현재까지 덤프트럭을 비롯해 오토바이, 승용차, 소형 화물트럭 등 차량 4대가 서로 부딪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소형 화물트럭 운전자 60대 남성과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여성 등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덤프트럭 운전자 2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고, 승용차 운전자 70대 남성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덤프트럭의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다른 차량을 잇따라 충격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덤프트럭이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동홍동과 서홍동 일대 86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늘(15일) 오후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고 덤프트럭.(사진, 오일령 기자)
오늘(15일) 오후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 현장(사진, 오일령 기자)
오늘(15일) 오후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제주자치도의회 제공)
오늘(15일) 오후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119구급대가 구조 활동 중인 모습 (사진, 서귀포소방서)
오늘(15일) 오후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 서귀포소방서)
(화면 제공 시청자)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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