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0~49세 근로자 1,189명 조사
정년 원하지만 다닐 자신이 없다 33.9%
정년까지 다닐 것으로 자신한다 33.8%
지금 직장서 얼마나 '10년 이상' 34.0%
직장에 다니고 있는 40대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3명은 정년까지 일하고 싶지만 오래 다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서울에 사는 40~49세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 1,1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9%가 "현재 일자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지만, 오래 다닐 수 있다는 자신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일자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고, 오래 다닐 것으로 자신한다"는 응답은 33.8%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현재 일자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지 않고, 다른 일을 할 것으로 자신한다"는 응답이 12.5%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현재 일자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없다"는 응답도 9.4%로 집계됐습니다.
정년과 무관하게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다는 응답은 5.8%에 그쳤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기간은 '10년 이상'이 34.0%로 가장 컸습니다.
뒤를 이어 '5년 이상 10년 미만'이 28.1%, '2년 이상 5년 미만'이 22.7%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1년 이상 2년 미만'이 10.3%, '1년 미만'이 4.9%로 집계됐습니다.
재단은 이들 응답자(1,189명)를 비롯해 경제활동에 있는 만 40∼49세 시민 1,248명을 상대로 '직업역량 개발에 관한 요구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직업교육훈련 참여율은 31.7%(395명)에 그쳤습니다.
직업교육훈련 미경험자 853명 가운데 253명(29.7%)은 프로그램 정보가 다소 부족해서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212명(24.8%)은 참여가 힘든 교육 일정을, 206명(24.1%)은 바쁜 일정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가장 희망하는 직업교육훈련 분야로는 부가 수익 창출(571명·45.7%)이 꼽혔으며, 그 뒤를 이어 직업전환(343명·27.5%), 직업역량 강화(185명·14.9%)를 나타냈습니다.
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40대 직장인·구직자 지원정책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년 원하지만 다닐 자신이 없다 33.9%
정년까지 다닐 것으로 자신한다 33.8%
지금 직장서 얼마나 '10년 이상' 34.0%
직장에 다니고 있는 40대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3명은 정년까지 일하고 싶지만 오래 다닐 자신이 없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서울에 사는 40~49세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 1,1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9%가 "현재 일자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지만, 오래 다닐 수 있다는 자신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일자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고, 오래 다닐 것으로 자신한다"는 응답은 33.8%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는 "현재 일자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지 않고, 다른 일을 할 것으로 자신한다"는 응답이 12.5%로 뒤를 이었습니다.
또 "현재 일자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지 않지만,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이 없다"는 응답도 9.4%로 집계됐습니다.
정년과 무관하게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다는 응답은 5.8%에 그쳤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기간은 '10년 이상'이 34.0%로 가장 컸습니다.
뒤를 이어 '5년 이상 10년 미만'이 28.1%, '2년 이상 5년 미만'이 22.7%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1년 이상 2년 미만'이 10.3%, '1년 미만'이 4.9%로 집계됐습니다.
재단은 이들 응답자(1,189명)를 비롯해 경제활동에 있는 만 40∼49세 시민 1,248명을 상대로 '직업역량 개발에 관한 요구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직업교육훈련 참여율은 31.7%(395명)에 그쳤습니다.
직업교육훈련 미경험자 853명 가운데 253명(29.7%)은 프로그램 정보가 다소 부족해서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212명(24.8%)은 참여가 힘든 교육 일정을, 206명(24.1%)은 바쁜 일정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가장 희망하는 직업교육훈련 분야로는 부가 수익 창출(571명·45.7%)이 꼽혔으며, 그 뒤를 이어 직업전환(343명·27.5%), 직업역량 강화(185명·14.9%)를 나타냈습니다.
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활용해 40대 직장인·구직자 지원정책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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