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아침 8시 12분쯤 제주시 내도동의 한 전기 관련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제주소방서는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서 연이어 폭발음이 들렸다"라며 "건물 1층에 둔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다른 목격자는 "지나가는 길에 화재 현장을 목격했고, 불길이 점점 커지고 검은 연기가 계속 나고 있다"며 "근처 200m에 초등학교가 있어 조금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직원 8명, 손님 2명이 있었는데 모두 대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목난로를 피웠다'는 관계자 진술 바탕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아침 제주시 내도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사진, 신동원 기자)
오늘(18일) 아침 제주시 내도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사진, 신동원 기자)
오늘(18일) 아침 제주시 내도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사진, 신동원 기자)
오늘(18일) 아침 제주시 내도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시청자 김시영 제공)
오늘(18일) 아침 제주시 내도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시청자 김대희 제공)
오늘(18일) 아침 제주시 내도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시청자 문가온 제공)
오늘(18일) 아침 제주시 내도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시청자 허진희 제공)
오늘(18일) 아침 제주시 내도동에서 발생한 화재현장 (시청자 김관홍 제공)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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