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관련 자재 업체서 큰 불.. 오후 6시쯤 완진 예상
제주의 한 전기 관련 자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8일 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제주시 내도동 소재 한 전기 관련 자재 업체에서 화재가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선 폭발음이 연이어 들렸고, 200m가량 떨어진 통제선까지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불길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불길은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확산해 삽시간에 건물 인근에 있던 컨테이너까지 삼켰습니다.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수 킬로미터 밖에서도 목격될 정도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6대 등 장비 37대를 투입하고 소방인력 23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전개,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초진을 완료했습니다.
화재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26분께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곧이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폭발음과 관련해 "건물 1층에 둔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 같다"며, "갖고 나와야 할 것이 많은데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다른 목격자는 "지나가는 길에 화재 현장을 목격했고, 불길이 점점 커지고 검은 연기가 계속 나고 있다"며 "근처 200m에 초등학교가 있어 조금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직원 8명, 손님 2명이 있었는데 모두 대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목난로를 피웠다'는 관계자 진술 바탕을 바탕으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의 한 전기 관련 자재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8일 제주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제주시 내도동 소재 한 전기 관련 자재 업체에서 화재가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선 폭발음이 연이어 들렸고, 200m가량 떨어진 통제선까지 열기가 느껴질 정도로 불길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전기 관련 자재 업체 화재 진압 현장.(사진, 신동원 기자)
불길은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확산해 삽시간에 건물 인근에 있던 컨테이너까지 삼켰습니다.
화재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수 킬로미터 밖에서도 목격될 정도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6대 등 장비 37대를 투입하고 소방인력 23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전개,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초진을 완료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전기 관련 자재 업체 화재 진압 현장.(사진, 신동원 기자)
화재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26분께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곧이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폭발음과 관련해 "건물 1층에 둔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 같다"며, "갖고 나와야 할 것이 많은데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전기 관련 자재 업체 화재 진압 현장.(제주소방서 제공)
또다른 목격자는 "지나가는 길에 화재 현장을 목격했고, 불길이 점점 커지고 검은 연기가 계속 나고 있다"며 "근처 200m에 초등학교가 있어 조금 걱정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직원 8명, 손님 2명이 있었는데 모두 대피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목난로를 피웠다'는 관계자 진술 바탕을 바탕으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제주시 내도동 전기 관련 자재 업체 화재 진압 현장.(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 내도동 화재 진압이 이뤄지는 모습 (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시 내도동 화재 진압이 이뤄지는 모습 (제주소방서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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