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경정 감찰 조사
부하 직원 욕설, 출·퇴근 등록도 대리로
제주지역 간부급 해양경찰관이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하고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하게 수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갑질 논란으로 지난 10일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경정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A경정은 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갑질을 하고, 직원이 대리로 출·퇴근시스템 등록을 하도록 시켜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경정이 부정 수급한 초과근무 수당은 100만 원 안팎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A경정과 함께 근무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오늘(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정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하 직원 욕설, 출·퇴근 등록도 대리로
제주지역 간부급 해양경찰관이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하고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하게 수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감찰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갑질 논란으로 지난 10일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A경정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A경정은 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갑질을 하고, 직원이 대리로 출·퇴근시스템 등록을 하도록 시켜 초과근무 수당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경정이 부정 수급한 초과근무 수당은 100만 원 안팎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A경정과 함께 근무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감찰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오늘(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A경정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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