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으로 인연.. 2016년 자매결연
코로나19 딛고 민간 영역까지 교류 확대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 "서로 장점 살려야"
세계자연유산으로 맺어진 제주자치도와 일본 아오모리현의 자매결연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JIBS제주방송은 그제(7일) 일본 아오모리TV(ATV)의 초청으로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한국 항공사로부터 선물 받은 넥타이를 매고 나온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지사는 "양 지역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데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로의 장점을 살려 미디어 등 할 수 있는 분야에서부터 교류를 확대하자"라며 "제주와 아오모리현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용탁 JIBS대표이사 사장은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의 말을 전하며 올해 네부타 축제 취재를 계기로 ATV와 직접적인 교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제주자치도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아오모리를 방문해 시라카미 산지(너도밤나무 숲) 세계자연유산 30주년 등재 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제주와 아오모리현은 관광, 어린이, 청소년, 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민간 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세계자연유산 보유지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제주자치도와 아오모리현은 지난 2007년부터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교류는 점차 확대돼 지난 2010년 세계자연유산관리 부서 간 자매결연을 맺었고, 2016년 8월에는 제주-아오모리 간 자매결연 협정을 맺었습니다.
JIBS제주방송과 ATV는 지난 2018년 8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혼슈 최북단 현인 아오모리현은 인구 121만 명으로 면적은 제주도의 약 5.2배인 9,646㎢입니다.
일본 내 최대 사과·마늘 생산지이며, 시라카미 산지가 지난 1993년 일본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특히 매년 8월 열리는 네부타 축제는 일본 3대 축제 가운데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 딛고 민간 영역까지 교류 확대
미야시타 소이치로 지사 "서로 장점 살려야"
그제(7일) 일본 아오모리현청에서 진행된 JIBS제주방송과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지사의 간담회 모습. 사진 왼쪽부터 최재혁 JIBS 심의실장, 이용탁 JIBS 대표이사 사장,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지사, 오사나이 사토루 ATV 대표이사, 양정철 제주자치도 국제교류팀장 (사진, 고승한 기자)
세계자연유산으로 맺어진 제주자치도와 일본 아오모리현의 자매결연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JIBS제주방송은 그제(7일) 일본 아오모리TV(ATV)의 초청으로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 지사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한국 항공사로부터 선물 받은 넥타이를 매고 나온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지사는 "양 지역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온데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로의 장점을 살려 미디어 등 할 수 있는 분야에서부터 교류를 확대하자"라며 "제주와 아오모리현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지사 (사진, 고승한 기자)
이용탁 JIBS대표이사 사장은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의 말을 전하며 올해 네부타 축제 취재를 계기로 ATV와 직접적인 교류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제주자치도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아오모리를 방문해 시라카미 산지(너도밤나무 숲) 세계자연유산 30주년 등재 기념식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제주와 아오모리현은 관광, 어린이, 청소년, 문화 등의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민간 교류 사업을 발굴하고 자매도시로서의 우정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세계자연유산 보유지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제주자치도와 아오모리현은 지난 2007년부터 교류를 시작했습니다.
그제(7일) 일본 아오모리현청에서 진행된 JIBS제주방송과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지사의 간담회 모습 (사진, 고승한 기자)
교류는 점차 확대돼 지난 2010년 세계자연유산관리 부서 간 자매결연을 맺었고, 2016년 8월에는 제주-아오모리 간 자매결연 협정을 맺었습니다.
JIBS제주방송과 ATV는 지난 2018년 8월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혼슈 최북단 현인 아오모리현은 인구 121만 명으로 면적은 제주도의 약 5.2배인 9,646㎢입니다.
일본 내 최대 사과·마늘 생산지이며, 시라카미 산지가 지난 1993년 일본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특히 매년 8월 열리는 네부타 축제는 일본 3대 축제 가운데 하나로 많은 관광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아오모리현청 (사진, 고승한 기자)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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