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제출 증거만으로 혐의 인정 어려워"
부하 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간부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정에게 오늘(25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경정은 2019년 제주 한 장례식장에서 윷놀이를 하던 중 부하직원 B씨를 껴안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에서 A경정은 신체적 접촉을 인정하면서도 추행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A경정)의 추행 행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해 피해자가 A경정을 신고하면서 빚어졌습니다. A경정은 직위해제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하 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 간부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정에게 오늘(25일)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경정은 2019년 제주 한 장례식장에서 윷놀이를 하던 중 부하직원 B씨를 껴안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에서 A경정은 신체적 접촉을 인정하면서도 추행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A경정)의 추행 행위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해 피해자가 A경정을 신고하면서 빚어졌습니다. A경정은 직위해제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제주날씨] 대체로 흐려요.. 낮 최고기온 23℃
- ∙︎ '실종자 12명' 금성호 수색 2일째.. 밤사이 선원 발견 안 돼
- ∙︎ 이상민 장관 "금성호 선원 가족 비통.. 수색에 최선 다하겠다"
- ∙︎ [자막뉴스] 오른쪽으로 기울며 금성호 침몰 '12명 실종'.. 피해 왜 컸나
- ∙︎ ‘불법사채’로 알면서도 그 대부업, 왜 찾냐고? 당장 죽게 생겼으니.. 그러나 생계 마지막 보루, “이름부터 바꿔야”
- ∙︎ '2명 사망·12명 실종' 금성호 침몰 사고...중대재해법 적용 여부 검토
- ∙︎ 금성호 실종자 수색 총력 "수온 22도, 골든타임 24시간" [종합 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