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병실로 옮겨져.. "1~2주 후 독일로"
제주국제학교 학생들 두 차례 병문안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끝나고 관광차 온 제주에서 교통사고로 다친 독일 국적 쌍둥이 자매가 수술을 마치고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한라병원에 따르면 두 자매 가운데 골절상 등 부상 정도가 심각한 언니 A씨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이 진행됐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잘 마쳐 인공호흡기 치료를 중단하고 일반병실로 옮겨진 A씨는 현재 걷기와 식이섭취가 가능한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생인 B씨의 경우 내원 당시 다발성 늑골 골절 등 부상이 있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 중환자실에서 치료 후 7일째 되던 날 일반병실로 이동됐습니다.
치료 기간에 자매의 아버지는 독일에서 입국해 간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두 자매는 지난달 17일 낮 12시 3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어 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습니다.
한라병원 관계자는 "호전되는 상태가 뚜렷하다"며 "약 1~2주 회복 기간을 거치면 독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국제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2일 이들 자매를 찾아 병문안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국제학교 학생들 두 차례 병문안도
제주국제학교 학생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독일 국적 쌍둥이 자매를 병문안하는 모습 (사진, 제주한라병원 제공)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끝나고 관광차 온 제주에서 교통사고로 다친 독일 국적 쌍둥이 자매가 수술을 마치고 회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한라병원에 따르면 두 자매 가운데 골절상 등 부상 정도가 심각한 언니 A씨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수술이 진행됐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잘 마쳐 인공호흡기 치료를 중단하고 일반병실로 옮겨진 A씨는 현재 걷기와 식이섭취가 가능한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생인 B씨의 경우 내원 당시 다발성 늑골 골절 등 부상이 있었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 중환자실에서 치료 후 7일째 되던 날 일반병실로 이동됐습니다.
지난달 17일 낮 12시 3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독일 국적 쌍둥이 자매가 이송되는 모습
치료 기간에 자매의 아버지는 독일에서 입국해 간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두 자매는 지난달 17일 낮 12시 3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어 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습니다.
한라병원 관계자는 "호전되는 상태가 뚜렷하다"며 "약 1~2주 회복 기간을 거치면 독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주국제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26일과 지난 2일 이들 자매를 찾아 병문안을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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