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5일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수습 현장 (사진, 오일령 기자)
지난 6월 제주에서 덤프트럭 교통사고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내리막 도로에 구간단속 장비가 설치됩니다.
서귀포시는 옛 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 교통사고에 따른 개선 방안으로 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해 다음 달 말까지 구간단속 장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구간단속 장비 설치는 도로교통공단, 제주자치경찰단과의 협의와 점검을 통해 결정됐습니다.
단속 구간은 남주고 교차로 사거리 남쪽 150m 지점에서 옛 동홍동주민센터 교차로 북쪽 50m 이내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달 3일부터 23일까지 행정예고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구간단속 설치 예정지 사이에 있던 기존 과속단속 장비는 사고 위험이 많은 하효동으로 이설될 예정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안전한 교통체계를 위해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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