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앞바다서 유영하는 남방큰돌고래 포착
어장서 물질하던 해녀에 가까이 접근하기도
오늘(8일) 오전 제주시 우도면 앞바다.
어장에서 한창 물질 중인 해녀들.
어장 너머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돌고래가 보입니다.
남방큰돌고래입니다.
제법 큰 성체도 보입니다.
먹이거리를 찾는지 어장 가까이 접근합니다.
해녀들도 가까이에 돌고래가 있음을 느낀 듯,
주위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조업을 이어갑니다.
10마리 안팎의 무리가 유영하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보통 5~15마리씩 무리지어 생활합니다.
수명은 4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연안에서만 서식하는 국제보호종입니다.
개체 수는 120여 마리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돌고래쇼에 동원됐다 10년 전 바다로 떠난 ‘삼팔이’의 근황도 전해졌습니다.
셋째 새끼와 바다를 가로지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멀리서 봐도 아름답다. 동물원에서 영혼 없이 행동하는 동물보다 더 생생한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동물들을 더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강윤희)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장서 물질하던 해녀에 가까이 접근하기도
오늘(8일) 오전 제주시 우도면 앞바다.
어장에서 한창 물질 중인 해녀들.
어장 너머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돌고래가 보입니다.
남방큰돌고래입니다.
제법 큰 성체도 보입니다.

먹이거리를 찾는지 어장 가까이 접근합니다.
해녀들도 가까이에 돌고래가 있음을 느낀 듯,
주위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조업을 이어갑니다.
10마리 안팎의 무리가 유영하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보통 5~15마리씩 무리지어 생활합니다.
수명은 4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연안에서만 서식하는 국제보호종입니다.
개체 수는 120여 마리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돌고래쇼에 동원됐다 10년 전 바다로 떠난 ‘삼팔이’의 근황도 전해졌습니다.
셋째 새끼와 바다를 가로지는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이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멀리서 봐도 아름답다. 동물원에서 영혼 없이 행동하는 동물보다 더 생생한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동물들을 더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강윤희)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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