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자치경찰 신고 접수
무인부스 문 강제로 뜯겨 있어
"단속 불만 등 염두 두고 수사"
제주 산간도로에 설치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귀포시 중산간서로의 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를 도난당했다는 제주자치경찰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자치경찰은 지난 12일 저녁 카메라를 설치한 뒤 다음 날인 13일 오전 장비를 회수하러 갔다가 장비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카메라를 넣는 무인부스 뒤쪽 문은 강제로 뜯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장비는 1대당 2,500만 원이 넘는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과속 단속에 불만을 품은 이의 소행이거나 고가의 카메라를 노린 범행이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인부스 문 강제로 뜯겨 있어
"단속 불만 등 염두 두고 수사"
사라진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던 무인부스 (사진, 제주자치경찰단 제공)
제주 산간도로에 설치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9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귀포시 중산간서로의 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를 도난당했다는 제주자치경찰단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자치경찰은 지난 12일 저녁 카메라를 설치한 뒤 다음 날인 13일 오전 장비를 회수하러 갔다가 장비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카메라를 넣는 무인부스 뒤쪽 문은 강제로 뜯겨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장비는 1대당 2,500만 원이 넘는 고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과속 단속에 불만을 품은 이의 소행이거나 고가의 카메라를 노린 범행이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과속 단속 카메라를 넣는 무인부스 뒤쪽 문이 뜯겨있는 모습 (사진, 제주자치경찰단 제공)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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