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서귀포시 실업급여 수급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하성용 의원이 제주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귀포시 실업급여 수급자는 지난 2018년 2,653명에서 지난해 4,559명으로 7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제주시는 수급자 수가 41%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귀포시 수급자 가운데 20대 실직자 수가 지난 2018년 270명에서 지난해 649명으로 2.4배 늘었고, 60대도 460명에서 94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 의원은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20대 유출과 고령화 등 서귀포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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