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여행비용 비교.. 해외, 제주의 ‘2배
3박 4일 여행비 기준.. “7년 간 지속 조사”
‘그 돈이면 해외’=‘해외 반값에도 제주 아니’
지난해부터 제주 상승률, 국내 평균 ‘4배’
‘초긴축’ 트렌드 대응 등 미흡 “외면 자초”
지난 7년간 해외여행자들이 여행경비(이하 3박4일 기준)로만 국내여행의 3배, 제주여행의 2배 이상을 지출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꾸준히 해외로 나서는 발길은 그간 억눌린 여행심리 표출이기도 하지만, 제주보다 굳이 ‘왜’ 비싼 해외를 선호하는지에 대해선 보다 근본적인 고민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흔히 ‘제주에 갈 돈이면 해외여행 가겠다’는게 비싼 제주 관광을 빗댄 표현으로, 사실 실천이 어려운 비현실적인 얘기로 해석하지만 그 속뜻을 읽어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제주여행’이 해외여행 수준의 ‘반값’이 된다고 해도 가고 싶지 않다는 역설적 표현이자 소비자들의 반발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는데 문제가 있고, 많은 이들이 공감한다는데서 심각성을 더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변화하는 여행시장과 추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데 따른 결과로, 지속적인 고비용 관광에 대한 폐해가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했고 해외여행 선호도를 이끌었다고 풀이했습니다.
때문에, 단순히 ‘그게 아니다’, ‘제주가 비싸지 않다’ 식 항변으로는 돌아선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긴 역부족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가격만큼이나 구체적인 지표룰 제시해야 하는 것은 물론, 급변한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인식 파악을 서두를 때 비로소 여행시장에서 입지 회복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5년부터 수행해 온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 6,000명)에서 국내·해외 여행 경험자에게 ‘그 여행을 위해 지출한 총비용이 얼마인지’ 물어왔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국내·외 여행비의 객관적 비교를 위해 3박 4일 일정의 여행자만을 선정한 후 1인당 국내·해외 여행지별 평균 지출 금액을 산출하고 2017년 이후 7년 간의 추이를 비교했습니다. 대부분 해외 여행행선지는 일본과 동남아로 보고 있습니다.
■ 국내·외 여행비 2021년 ‘상승’→2022년 ‘정점’→올해 ‘하락’
올해(1~10월)의 경우 3박 4일 기준 여행자 1인당 지출 금액은 제주 52만 8,000원, 해외 115만 7,000원으로, 해외여행 때 제주여행의 2.2배를 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내 여행지 전체 평균은 33만 9,000원으로, 국내여행 평균에 비해 제주가 1.6배, 해외여행은 3.4배로 나타났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제주를 가는데 1.6배 쓰는 것보다 해외 가느라 3.4배 쓰는 것이 낫다는 ‘불합리’한 여행계획에 많은 이가 공감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앞서 컨슈머인사이트는 6년 전인 2017년, 해외여행 비용이 국내여행의 3배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를 밝히면서, 이같은 속설이 비현실적인 상황 인식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 제주도 2021년 “가장 적게 올라”.. 지난해 상승률 ‘최고’
지난 7년간 평균 비용은 국내·해외 모두 공통적 패턴을 보였습니다. 2020년까지 4년간 거의 변화가 없던 것이 2021년 ‘상승’, 2022년 정점을 맞았고 올들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여행지에 따라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비용 증감 패턴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2020년 대비 2021년 상승률은 국내 18%, 해외 21%였는데 제주도는 15%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강원도는 31%로 가장 크게 올라 한동안 바가지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2021년 대비 2022년 비용 변화는 그 이전 해와는 또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국내와 해외 모두 3% 증가한 반면 제주는 타 여행지 4배가 넘는 14%를 기록한 겁니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당시 제주도는 ‘물가·상도의’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해 현재 상황을 예견케 했다”면서 “반면 2021년 논란의 중심이던 강원도는 최악의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행비 11% 감소를 실현하면서 전년도의 악재를 털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 여행산업 ‘초긴축시대’.. “적응 중”
올해(1~10월)는 전 지역 모두 전년보다 비용이 줄었습니다. 물가상승 압박이 컸지만 국내, 해외 모두 여행자 지출이 9~10% 줄면서 2021년보다 낮은 비용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지갑을 닫고 초긴축 여행으로 돌아섰음을 여행업계가 체감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했습니다.
문제는 제주가 ‘나홀로’ 2021년 비용 수준 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제주는 2021년 경쟁 여행지보다 조금 덜 증가한 반면, 2022년 경쟁자(지역)들이 불경기를 예감하고 몸을 사릴 때 4배 이상 상승폭(14%)으로 폭주 양상을 보였을 정도입니다. 그 결과 올들어서도 2021년보다 고비용에 머물러 소비자의 집중 포화와 여행산업계의 견제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제주는 순식간에 ‘물가·상도의’ 부문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불명예를 쓰고, “그 돈이면 해외로 갈” 여행지라는 오명을 재차 불러들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그 돈이면 해외’ → ‘반값에도 제주 안가’로 이해해야
핵심은 소비자는 해외여행이 제주도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데 있다고 지적합니다. 돈이 많이 들어도 ‘그 돈이면 해외를 가겠다’는 얘기는 결국 ‘제주도가 반값이 되더라도 가지 않겠다’는 심리 표현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이에 대해 ‘실제로는 제주도가 비싸지 않다’고 항변하는 것은 공허할 뿐”이라면서 “‘반값이라도 제주도는 가지 않겠다’는 의견이 공공연히 표출되고 그에 대해 다수가 공감하는게 무엇을 뜻하는지,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 대처하는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빅데이터센터구축사업을 통해, 한국문화정보원 문화빅데이터플랫폼 마켓C에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 제주 방문 1,100만 명 넘었지만.. “만족도 하락세”
지난 8월 중국발 단체 방문 허용에도 불구하고 제주 관광시장 회복은 더딘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주방문 관광객은 122만 2,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 9,000여 명 줄고 이달 들어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들어 10월 말 기준 누적 전체 내국인 관광객은 1,074만 4,798명으로 지난해 1,277만 명과 비교해 203만 명(-8.0%)이 줄었고 월 단위 –11.0%로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외국인은 55만 6,035명으로 지난해 5만 5,564명과 비교해 10배 이상 늘었고 절반 이상을 중국인이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덕분에 전체 관광객은 전년 수준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관광객은 1,023만 명까지 하락했던게 지난해 1,388만 명까지 올라섰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노선이 끊겨 내국인들이 제주에 몰렸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내국인 방문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9년 1,356만 명 내국인 제주를 찾았고, 현 추세라면 연말까지 1300만 명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고물가 여파가 지속되는데 더해 이처럼 국내 여행지로서 만족도가 지속 하락하는 추세인데다, 국제선 증편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까지 더딘 것은 악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컨슈머인사이트의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제주는 1,000점 만점에 723점으로 4위를 차지해, 2016년 조사 이후 처음 선두에서 밀려났습니다.
행정시를 포함한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제주시(719점)가 지난해 3위에서 28위로, 서귀포시(729위)도 2위에서 16위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박 4일 여행비 기준.. “7년 간 지속 조사”
‘그 돈이면 해외’=‘해외 반값에도 제주 아니’
지난해부터 제주 상승률, 국내 평균 ‘4배’
‘초긴축’ 트렌드 대응 등 미흡 “외면 자초”
지난 7년간 해외여행자들이 여행경비(이하 3박4일 기준)로만 국내여행의 3배, 제주여행의 2배 이상을 지출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꾸준히 해외로 나서는 발길은 그간 억눌린 여행심리 표출이기도 하지만, 제주보다 굳이 ‘왜’ 비싼 해외를 선호하는지에 대해선 보다 근본적인 고민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흔히 ‘제주에 갈 돈이면 해외여행 가겠다’는게 비싼 제주 관광을 빗댄 표현으로, 사실 실천이 어려운 비현실적인 얘기로 해석하지만 그 속뜻을 읽어야 한다는 주문입니다. ‘제주여행’이 해외여행 수준의 ‘반값’이 된다고 해도 가고 싶지 않다는 역설적 표현이자 소비자들의 반발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는데 문제가 있고, 많은 이들이 공감한다는데서 심각성을 더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변화하는 여행시장과 추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데 따른 결과로, 지속적인 고비용 관광에 대한 폐해가 소비자들의 불신을 초래했고 해외여행 선호도를 이끌었다고 풀이했습니다.
때문에, 단순히 ‘그게 아니다’, ‘제주가 비싸지 않다’ 식 항변으로는 돌아선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긴 역부족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가격만큼이나 구체적인 지표룰 제시해야 하는 것은 물론, 급변한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인식 파악을 서두를 때 비로소 여행시장에서 입지 회복이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15년부터 수행해 온 ‘주례 여행행태 및 계획조사’(매주 500명, 연간 2만 6,000명)에서 국내·해외 여행 경험자에게 ‘그 여행을 위해 지출한 총비용이 얼마인지’ 물어왔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국내·외 여행비의 객관적 비교를 위해 3박 4일 일정의 여행자만을 선정한 후 1인당 국내·해외 여행지별 평균 지출 금액을 산출하고 2017년 이후 7년 간의 추이를 비교했습니다. 대부분 해외 여행행선지는 일본과 동남아로 보고 있습니다.
■ 국내·외 여행비 2021년 ‘상승’→2022년 ‘정점’→올해 ‘하락’
올해(1~10월)의 경우 3박 4일 기준 여행자 1인당 지출 금액은 제주 52만 8,000원, 해외 115만 7,000원으로, 해외여행 때 제주여행의 2.2배를 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내 여행지 전체 평균은 33만 9,000원으로, 국내여행 평균에 비해 제주가 1.6배, 해외여행은 3.4배로 나타났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제주를 가는데 1.6배 쓰는 것보다 해외 가느라 3.4배 쓰는 것이 낫다는 ‘불합리’한 여행계획에 많은 이가 공감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앞서 컨슈머인사이트는 6년 전인 2017년, 해외여행 비용이 국내여행의 3배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를 밝히면서, 이같은 속설이 비현실적인 상황 인식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 제주도 2021년 “가장 적게 올라”.. 지난해 상승률 ‘최고’
지난 7년간 평균 비용은 국내·해외 모두 공통적 패턴을 보였습니다. 2020년까지 4년간 거의 변화가 없던 것이 2021년 ‘상승’, 2022년 정점을 맞았고 올들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여행지에 따라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비용 증감 패턴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2020년 대비 2021년 상승률은 국내 18%, 해외 21%였는데 제주도는 15%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강원도는 31%로 가장 크게 올라 한동안 바가지 논란이 뜨거웠습니다.
2021년 대비 2022년 비용 변화는 그 이전 해와는 또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국내와 해외 모두 3% 증가한 반면 제주는 타 여행지 4배가 넘는 14%를 기록한 겁니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당시 제주도는 ‘물가·상도의’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해 현재 상황을 예견케 했다”면서 “반면 2021년 논란의 중심이던 강원도는 최악의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여행비 11% 감소를 실현하면서 전년도의 악재를 털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 여행산업 ‘초긴축시대’.. “적응 중”
올해(1~10월)는 전 지역 모두 전년보다 비용이 줄었습니다. 물가상승 압박이 컸지만 국내, 해외 모두 여행자 지출이 9~10% 줄면서 2021년보다 낮은 비용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지갑을 닫고 초긴축 여행으로 돌아섰음을 여행업계가 체감하고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했습니다.
문제는 제주가 ‘나홀로’ 2021년 비용 수준 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는 점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제주는 2021년 경쟁 여행지보다 조금 덜 증가한 반면, 2022년 경쟁자(지역)들이 불경기를 예감하고 몸을 사릴 때 4배 이상 상승폭(14%)으로 폭주 양상을 보였을 정도입니다. 그 결과 올들어서도 2021년보다 고비용에 머물러 소비자의 집중 포화와 여행산업계의 견제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제주는 순식간에 ‘물가·상도의’ 부문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불명예를 쓰고, “그 돈이면 해외로 갈” 여행지라는 오명을 재차 불러들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그 돈이면 해외’ → ‘반값에도 제주 안가’로 이해해야
핵심은 소비자는 해외여행이 제주도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데 있다고 지적합니다. 돈이 많이 들어도 ‘그 돈이면 해외를 가겠다’는 얘기는 결국 ‘제주도가 반값이 되더라도 가지 않겠다’는 심리 표현이라고 풀이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이에 대해 ‘실제로는 제주도가 비싸지 않다’고 항변하는 것은 공허할 뿐”이라면서 “‘반값이라도 제주도는 가지 않겠다’는 의견이 공공연히 표출되고 그에 대해 다수가 공감하는게 무엇을 뜻하는지,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 대처하는게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빅데이터센터구축사업을 통해, 한국문화정보원 문화빅데이터플랫폼 마켓C에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 제주 방문 1,100만 명 넘었지만.. “만족도 하락세”
지난 8월 중국발 단체 방문 허용에도 불구하고 제주 관광시장 회복은 더딘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제주방문 관광객은 122만 2,00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5만 9,000여 명 줄고 이달 들어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들어 10월 말 기준 누적 전체 내국인 관광객은 1,074만 4,798명으로 지난해 1,277만 명과 비교해 203만 명(-8.0%)이 줄었고 월 단위 –11.0%로 하락 폭이 더 컸습니다.
외국인은 55만 6,035명으로 지난해 5만 5,564명과 비교해 10배 이상 늘었고 절반 이상을 중국인이 차지했습니다. 외국인 덕분에 전체 관광객은 전년 수준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관광객은 1,023만 명까지 하락했던게 지난해 1,388만 명까지 올라섰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노선이 끊겨 내국인들이 제주에 몰렸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내국인 방문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9년 1,356만 명 내국인 제주를 찾았고, 현 추세라면 연말까지 1300만 명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고물가 여파가 지속되는데 더해 이처럼 국내 여행지로서 만족도가 지속 하락하는 추세인데다, 국제선 증편에 외국인 관광객 방문까지 더딘 것은 악재가 될 것이란 관측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컨슈머인사이트의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제주는 1,000점 만점에 723점으로 4위를 차지해, 2016년 조사 이후 처음 선두에서 밀려났습니다.
행정시를 포함한 전국 243개 기초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제주시(719점)가 지난해 3위에서 28위로, 서귀포시(729위)도 2위에서 16위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그래서 ‘내란 공범’이라 불리는 것”.. 나경원 발언의 파장과 민주당의 반격
- ∙ [영상] "모텔서 쉬라고" 처음 본 만취 여성 끌고 간 30대 실형
- ∙ 애들 장난인 줄 알았더니.. 상품 숨겼다가 바코드 찢고 '슬쩍'
- ∙ 라면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이색기부 눈길 [삶맛세상]
- ∙ 어묵 1개 5000원?.. 집회 현장 폭리 노점상 "선 넘었다" 뭇매
- ∙ "회사 짤리면 얼마 못 버티는데.." 직장인 10명 중 4명 내년 "실직 가능성"
- ∙ “저를 지키지 마세요,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146일 만에 사퇴한 한동훈, 보수의 미래에 던진 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