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교차로서 교통사고로 차량 전도
시민들 나서 차량 세우고 운전자 구조해
어제(21일) 제주시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경차 전도 사고의 원인은 신호를 위반한 상대 차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40분쯤 제주시 삼도동 한 교차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50대 남성 B씨가 몰던 경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타있던 경차가 왼쪽으로 넘어졌습니다. B씨는 차량 밖으로 나오지 못 했고, 이를 목격한 시민 10여 명이 나서 차를 세웠습니다.
이후 차 밖으로 나온 B씨는 목, 허리에 통증을 느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제주시 서문사거리에서 서사라사거리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황현석)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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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나서 차량 세우고 운전자 구조해
어제(21일) 오후 제주시 한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전도된 경차를 시민들이 세우는 모습
어제(21일) 제주시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경차 전도 사고의 원인은 신호를 위반한 상대 차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40분쯤 제주시 삼도동 한 교차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와 50대 남성 B씨가 몰던 경차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타있던 경차가 왼쪽으로 넘어졌습니다. B씨는 차량 밖으로 나오지 못 했고, 이를 목격한 시민 10여 명이 나서 차를 세웠습니다.
어제(21일) 오후 제주시 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 (사진, 제주소방서)
이후 차 밖으로 나온 B씨는 목, 허리에 통증을 느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제주시 서문사거리에서 서사라사거리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황현석)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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