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여론조사.. 중도·무당층, 인요한 ‘손’
“정당정치 관행 타파 등 ‘혁신’ 목표 기대감”
국힘 지지층 74% 이준석 신당 “부정적”
尹 지지율 33% , 1%p↓.. 부정 54%, 3%p↑
국힘 33% vs 민주 35%.. “오차범위 내 역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역할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김기현 대표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준석 전 국힘 대표의 신당 창당에 대한 여론은 긍정보다 부정적 여론이 다소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내려가고, 여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서울~제주)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늘(24일)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요한 위원장 역할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42%로, 부정(39%)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기현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26%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로 조사됐습니다. 김 대표에 대한 부정 평가는 61%, 이 대표에 대한 부정 평가는 60%로 조사됐습니다.
각 소속 당 지지층에선 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46%가 김 대표를 긍정적으로, 민주당 지지자 중 60%는 이 대표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 위원장의 경우도 국민의힘 지지자 6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보수층에서 57%가 인 위원장 역할 수행이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선 양당 대표보다 인 위원장에 대해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중도층은 김 대표에 대해 18%가 긍정적으로, 이 대표에 대해 29%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인 위원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38%로 상대적으로 더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인 위원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대구·경북 55%, 부산·경남 46%, 대전·충청 45%, 광주·전라 42%, 서울 40%, 인천·경기 3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석 신당에 대해선 ‘좋게 본다’는 응답자 비율이 38%, ‘좋지 않게 본다’는 비율은 48%로 부정적 응답이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74%가 부정적으로 봤고 무당층·중도층은 큰 쏠림 현상 없이 근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관련해 갤럽 측은 “신당 창당 시 지지 의향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신당 창당 자체에 대한 인식이란 점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준석 신당 창당은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의 분열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오히려 야권에서 반기는 것으로 읽힌다”고 해석했습니다.
또한 11월 4주 차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부정 평가는 59%로, 직전 조사 대비 3%p 올랐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1위는 외교(40%),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1위는 ‘경제·민생·물가(18%)’가 꼽혔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5%, 무당층 27%로 조사됐습니다.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2%p 떨어진 반면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은 2%p 올랐습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의당 4%, 기타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7%입니다.
성향별로 보수층 66%가 국민의힘, 진보층 6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도층에선 국민의힘 22%, 더불어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8%로 ㅏ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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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정치 관행 타파 등 ‘혁신’ 목표 기대감”
국힘 지지층 74% 이준석 신당 “부정적”
尹 지지율 33% , 1%p↓.. 부정 54%, 3%p↑
국힘 33% vs 민주 35%.. “오차범위 내 역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역할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김기현 대표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준석 전 국힘 대표의 신당 창당에 대한 여론은 긍정보다 부정적 여론이 다소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내려가고, 여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서울~제주)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늘(24일)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요한 위원장 역할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42%로, 부정(39%)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기현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26%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로 조사됐습니다. 김 대표에 대한 부정 평가는 61%, 이 대표에 대한 부정 평가는 60%로 조사됐습니다.
각 소속 당 지지층에선 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46%가 김 대표를 긍정적으로, 민주당 지지자 중 60%는 이 대표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 위원장의 경우도 국민의힘 지지자 65%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보수층에서 57%가 인 위원장 역할 수행이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무당층과 중도층에선 양당 대표보다 인 위원장에 대해 긍정 평가가 높았습니다. 중도층은 김 대표에 대해 18%가 긍정적으로, 이 대표에 대해 29%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인 위원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38%로 상대적으로 더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인 위원장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대구·경북 55%, 부산·경남 46%, 대전·충청 45%, 광주·전라 42%, 서울 40%, 인천·경기 3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석 신당에 대해선 ‘좋게 본다’는 응답자 비율이 38%, ‘좋지 않게 본다’는 비율은 48%로 부정적 응답이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74%가 부정적으로 봤고 무당층·중도층은 큰 쏠림 현상 없이 근소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관련해 갤럽 측은 “신당 창당 시 지지 의향을 묻는 것이 아니라, 신당 창당 자체에 대한 인식이란 점에 주의해야 한다”면서 “이준석 신당 창당은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의 분열 가능성을 의미하므로 오히려 야권에서 반기는 것으로 읽힌다”고 해석했습니다.
또한 11월 4주 차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부정 평가는 59%로, 직전 조사 대비 3%p 올랐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1위는 외교(40%),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1위는 ‘경제·민생·물가(18%)’가 꼽혔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5%, 무당층 27%로 조사됐습니다. 여당에 대한 지지율이 2%p 떨어진 반면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은 2%p 올랐습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정의당 4%, 기타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27%입니다.
성향별로 보수층 66%가 국민의힘, 진보층 6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도층에선 국민의힘 22%, 더불어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8%로 ㅏ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으로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p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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