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주평통 전체회의 참석
北의 지속적 안보 위협 지적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 구축"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8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정권 옹위 세력을 결집시키는 수단이다. 이를 포기 못하는 건 독재 권력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최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고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등 유명무실해진 9·19 군사합의를 지적한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의 현대화된 비핵 군사력을 상쇄하려고 한다. 나아가 핵무력 위협을 가해 우리 국민의 안보 의지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상대방의 선의에 기댄 평화는 꿈과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 그러한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에 의해 구축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북한 인권 분야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북한인권현인그룹도 접견했습니다.
북한인권현인그룹은 2016년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정책을 제언하기 위해 이정훈 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설립한 협의체입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과 인권 착취를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北의 지속적 안보 위협 지적
"평화는 강력한 힘으로 구축"
어제(2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모습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28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정권 옹위 세력을 결집시키는 수단이다. 이를 포기 못하는 건 독재 권력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 여기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최근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고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에 병력과 중화기를 투입하는 등 유명무실해진 9·19 군사합의를 지적한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의 현대화된 비핵 군사력을 상쇄하려고 한다. 나아가 핵무력 위협을 가해 우리 국민의 안보 의지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상대방의 선의에 기댄 평화는 꿈과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모습 (사진, 대통령실)
또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언제든 그러한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에 의해 구축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북한 인권 분야 최고 권위자들로 구성된 북한인권현인그룹도 접견했습니다.
북한인권현인그룹은 2016년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정책을 제언하기 위해 이정훈 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설립한 협의체입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관련 “북한의 불법 핵·미사일 개발과 인권 착취를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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