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주감귤박람회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오늘(30일) 오전
감귤나무를 보자 신이 난 아이들.
부지런히 열매 따기에 나섰습니다.
직접 딴 감귤을 먹어보니 달콤함이 입안을 가득 메웁니다.
제주감귤박람회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감귤 따기 체험장은 행사 첫날부터 북적였습니다.
김혜원 / 경기도 군포시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까 제주감귤박람회를 하는 것을 알게 됐고, 감귤 따기 체험도 있다는 내용이 있어서 예약해서 아이랑 같이 오게 됐고요. 관광 목적으로 와서 하고 있는데 좋은 추억 쌓고 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고"
박람회인 만큼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풍성했지만, 농민들을 위한 행사도 알차게 마련됐습니다.
감귤 국산화를 위한 신품종을 선보였고, 농민들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 판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촉진도 이끌었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여러 농기계 시연도 이뤄지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수홍 / 제주자치도 홍보대사
"와보니까 정말 감귤을 응용한 여러 가지 제품, 상품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너무 감탄하고 제주의 대표적인 특산품 감귤이 더 많은 분들에게 비타민C처럼 많이 드시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산 감귤 가격이 지난해보다 20~30% 정도 높게 형성돼 있는 만큼 개막식 행사는 말 그대로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이제 국민이 사랑하는 감귤에서 세계가 사랑하는 감귤, 대한민국 국민 사랑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제주 감귤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박람회 둘째 날은 감귤데이인 12월 1일을 맞아 파격 할인 행사인 감귤세일 페스타가 시작되고, 이어지는 주말에는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만큼 다양한 체험 행사가 이어집니다.
이효형 기자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키워가는 제주감귤 박람회가 감귤산업의 성장 동력을 찾는데 이어, 축제로서 풍성한 즐길 거리까지 제공하면서 이제는 제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영상] "모텔서 쉬라고" 처음 본 만취 여성 끌고 간 30대 실형
- ∙ “내란을 국민이 용납하겠나”.. 윤석열 탄핵 정국, 이재명 “헌재 신속 심판이 해법”
- ∙ 애들 장난인 줄 알았더니.. 상품 숨겼다가 바코드 찢고 '슬쩍'
- ∙ 어묵 1개 5000원?.. 집회 현장 폭리 노점상 "선 넘었다" 뭇매
- ∙ “저를 지키지 마세요,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146일 만에 사퇴한 한동훈, 보수의 미래에 던진 화두
- ∙ 매일우유 '갈색 액체', 양잿물 성분...식약처, 영업정지 요청
- ∙ "계엄맛 내란버거 세트요" 롯데리아 계엄 작전 모의 '풍자 봇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