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화재 진압 중 지붕 처마 무너져
20대 소방관 A씨 머리 크게 다쳐 숨져
서귀포시 한 화재 현장에서 불을 진압하던 20대 소방관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0시5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창고에 있던 80대 노부부는 가족 등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지만 갑자기 무너진 지붕 처마가 화재 진압 중이던 20대 소방관 A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화재가 발생한 창고 입구 쪽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화재로 99㎡(약 30평) 정도의 창고가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대 소방관 A씨 머리 크게 다쳐 숨져
서귀포시 한 화재 현장에서 불을 진압하던 20대 소방관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일) 0시5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창고에 있던 80대 노부부는 가족 등의 도움을 받아 대피했지만 갑자기 무너진 지붕 처마가 화재 진압 중이던 20대 소방관 A씨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화재가 발생한 창고 입구 쪽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 화재로 99㎡(약 30평) 정도의 창고가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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