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개혁 목표 '개혁연대' 할 수 있다"
"일방주의적 구호의 구현물 돼선 안 돼"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반윤(反尹) 연대'는 안 하지만 정치를 개혁하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개혁연대'는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당을 한다고 해도 그것의 기치가 '반윤'일수는 없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신당이 생긴다면 야당이 될 테니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하는 것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민주당보다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당은 토론 문화가 실종되고 일방주의가 횡행하는 대한민국 정치판에 새로운 다원주의의 공간을 차리는 것"이라며 "반윤이라는 또 하나의 일방주의적 구호의 구현물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역별로 총선에 관심 있는 인물들을 물색, 조만간 온라인으로 '총선 출마 희망자 모집 공지문'을 안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지지자 연락망' 구축을 위해 활용했던 온라인 '구글 폼'을 활용해 '출마 의향자 리스트'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이 대표가 신당 창당 의사를 밀고 나가기 위해 총선 인재 영입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서 "만약 신당이 추진된다면 이미 종로에 나서고 싶어 하는 인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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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주의적 구호의 구현물 돼선 안 돼"
지난 4월 75주년 4·3추념식에 참석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반윤(反尹) 연대'는 안 하지만 정치를 개혁하는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개혁연대'는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당을 한다고 해도 그것의 기치가 '반윤'일수는 없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신당이 생긴다면 야당이 될 테니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하는 것을 비판하고 지적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민주당보다도 잘 할 자신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당은 토론 문화가 실종되고 일방주의가 횡행하는 대한민국 정치판에 새로운 다원주의의 공간을 차리는 것"이라며 "반윤이라는 또 하나의 일방주의적 구호의 구현물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역별로 총선에 관심 있는 인물들을 물색, 조만간 온라인으로 '총선 출마 희망자 모집 공지문'을 안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지지자 연락망' 구축을 위해 활용했던 온라인 '구글 폼'을 활용해 '출마 의향자 리스트'를 만들 예정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이 대표가 신당 창당 의사를 밀고 나가기 위해 총선 인재 영입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서 "만약 신당이 추진된다면 이미 종로에 나서고 싶어 하는 인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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