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유관기관 등, 종합 대책 추진
이면도로 등 소형 제설장비 투입
평화로 상습결빙구간, 상시 감지
한파 피해 대비 긴급복구반 운영
제주자치도가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합니다.
제주자치도는 13개 협업 부서와 행정시, 유관기관 등과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시가지와 공항, 항만 일대 등에 배치된 제설장비 6종 21대와 인력 58명은 노선별 우선순위에 따라 제설 작업을 실시합니다.
또 골목 안길과 이면도로 등 후속 제설을 위해 읍면동에 소형 제설장비 21대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특히 제주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평화로에 도로 열선 설치를 진행 중입니다.
도로 열선이 설치되는 구간은 평화로에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진출입 도로와 대정에서 평화로 본도로로 연결되는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2곳 1.37㎞입니다.
지난달부터 도로 열선 공사는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말까지 시범 가동을 거친 후 설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열선은 온도와 습도 감지센서가 결빙 상황을 상시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되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블랙아이스까지도 감지합니다.
제주자치도는 한파 대책으로 계량기, 수도관 동파 대비 보온조치 등 사전 예방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되도록 긴급복구반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인명 보호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 겨울철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도내 한파쉼터 470곳과 버스승차대 온열의자 등도 지속 점검합니다.
항공기 결항으로 인한 체류객 발생을 대비해 운항정보 사전 제공과 지원 물품 관리도 강화됩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재난안전 문자 알림톡 등을 이용해 겨울철 도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폭설 시 내 집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면도로 등 소형 제설장비 투입
평화로 상습결빙구간, 상시 감지
한파 피해 대비 긴급복구반 운영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자치도가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강화합니다.
제주자치도는 13개 협업 부서와 행정시, 유관기관 등과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 시가지와 공항, 항만 일대 등에 배치된 제설장비 6종 21대와 인력 58명은 노선별 우선순위에 따라 제설 작업을 실시합니다.
또 골목 안길과 이면도로 등 후속 제설을 위해 읍면동에 소형 제설장비 21대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도로 열선이 설치될 예정인 평화로 상습결빙구간
특히 제주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평화로에 도로 열선 설치를 진행 중입니다.
도로 열선이 설치되는 구간은 평화로에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진출입 도로와 대정에서 평화로 본도로로 연결되는 도로 등 상습결빙구간 2곳 1.37㎞입니다.
지난달부터 도로 열선 공사는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말까지 시범 가동을 거친 후 설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열선은 온도와 습도 감지센서가 결빙 상황을 상시 감지해 자동으로 가동되며,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블랙아이스까지도 감지합니다.
도로 열선이 설치될 예정인 평화로 상습결빙구간
제주자치도는 한파 대책으로 계량기, 수도관 동파 대비 보온조치 등 사전 예방에 대한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되도록 긴급복구반을 운영합니다.
아울러 인명 보호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을 활용, 겨울철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도내 한파쉼터 470곳과 버스승차대 온열의자 등도 지속 점검합니다.
항공기 결항으로 인한 체류객 발생을 대비해 운항정보 사전 제공과 지원 물품 관리도 강화됩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재난안전 문자 알림톡 등을 이용해 겨울철 도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며 "폭설 시 내 집 앞 눈 치우기, 대중교통 이용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로 열선 설치 작업 자료사진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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