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행 한 달
20~30대 베트남 청년층, 현장 작업 성과 ‘호평’
내년 3월까지 5개월 운영.. 제주 3곳 농협 신청
“장기 숙소, 인력 등 관리 위한 비용 마련” 고민
농가 등 “연중 인력난, 지속적 사업 추진 필요”
“너무 어렵지도, 그렇다고 힘들지도 않아. 베트남에서 나만 바라보는 가족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죠”
능숙한 솜씨로 감귤을 따서 컨테이너에 담는 쩐티밍(39)씨. 지난달 1일 인천으로 입국해 벌써 한 달 넘게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를 돌아다니며 감귤 수확작업을 하고 있는 외국인 공공근로 참가자입니다.
가족(아이 3명, 남편)이 있지만, 남편 병원비와 생활비가 워낙 급했고, 집안에 여러 사정이 있어 부랴부랴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도 어려서 아직 돈 들어갈 곳이 많고, 남편도 아픈데 내가 벌 수 있는 돈이 한계가 있었다”라는 쩐티밍씨. 한 달째 되는 날 월급을 받고서야 비로소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서며 얼굴이 폈습니다.
“여기 생활비를 빼고, 나머지는 모두 베트남으로 보냈다. 계산해 보니 여기서 받는게 베트남에서 보다 5배가 많더라”. 정말 들었던데로 주변 얘기대로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더 많은 월급으로 답했습니다.
농가가 필요할 때 적정 기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운영에 효용성을 더하고, 나아가 확대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보다 폭넓은 지원 방안 고민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5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제주위미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41명이, 많은 우려 속에도 단 1명의 이탈자도 없이 일정에 참가하면서 순탄한 과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특정 장소에 합숙하면서 그날그날 일(日)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다니며 돕는다는 점에서, 농가와 직접 고용계약하는 기존의 공공근로와 차이가 있습니다. 종전 농가에서 필요한 일손을 구하면 숙식도 제공해야 했습니다.
지역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 농협에 이용을 신청해 단기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로, 짧은 기간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를 돕는 시스템입니다.
당초 사업 초반, 외국인 근로자들이 ‘적응을 잘할까’부터 우려가 잇따랐지만 큰 무리없이 현장에 적응하면서 농가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건비 등 저렴, 농가 부담 덜어”
무엇보다 저렴한 인건비가 농가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농가가 농협에 내는 계절근로자 일당은 남자 11만 원, 여자 7만 5,000원으로, 일반 업체를 통해 고용하는 인건비보다 최대 4만 원 정도 낮아 농가 생산비 절감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현지 선발 등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쳐 참가자를 선정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서귀포시와 제주위미농협은 베트남 남딘성을 찾아 서류심사와 면접·체력시험을 실시했고, 당시 50명 모집에 342명이 지원해 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참가자들의 신체 조건이나 건강 상태는 물론 자칫 무단이탈을 유발할 수 있는 향수병 등을 우려해 미취학 자녀 유무부터, 참가 타당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확인했습니다.
또 감귤 컨테이너 운반 등 체력이 소요되는 작업이 많은 점을 감안해 20㎏ 무게 컨테이너를 들고 여자 5m, 남자 25m를 오가는 체력시험을 치렀고, 이를 통과한 참가자만 응시자격을 부여했습니다.
최종 참가자는 여성 25명, 남성 16명으로 여성 비중이 높은데 과반(26명)이 고졸이상 고학력자(고졸 16명·대졸 12명)로 연령대별로는 20대 9명, 나머지 모두 30대로 젊은층으로 구성된 것도 현장의 작업 이해도나 적응력을 높이는데 한몫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참가자들 역시 근무 환경과 처우, 생활에 비교적 높은 점수를 매겼습니다.
베트남에서 감귤과 비슷한 농사를 짓고 있어 적응이 상대적으로 순조로웠다는 참가자 황응옥민(33)씨의 경우 아직 언어소통이 힘들지만 적응 중이라며 무엇보다 펜션에 마련된 공동 숙소 생활에 높은 점수를 매겼습니다.
제주 일정이 끝나면 다시 신청하고 싶다는 말로 참가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그는 “숙소 생활에 너무 만족한다. 너무 편하고 너무 좋다라고 밖에 표현이 안된다”면서 “근로기간을 마치고 다시 돌아가면 다시 제주에 와서 일을 계속하고 싶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농가 역시 이들의 활동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호평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농가들의 작업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 농협 등 기관·단체 지속 관심·지원 ‘보탬’
특히 주변의 관심과 지원들이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의욕을 북돋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미농협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단이탈 방지와 사기 진작 차원에서 2주에 1차례 고충상담 간담회를 진행하고, 농협 제주본부에서는 NH열린옷장 사업으로 겨울옷 선물을, 서귀포시농축협운영협의회에서는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4일엔 전체 휴가를 지정하고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 관광과 저녁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상호 소통의 폭을 넓혔습니다.
관련해 쩐티밍씨는 “제주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꼭 다른 이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면서 “이런 정책이나 제도가 처음 생긴거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안다. 기회가 되면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를 많이 해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여기에 와서 행정기관들, 특히 농협에서 저희한테 너무 관심을 갖고 또 농가 분들이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줘서 좋다”고 다시 한 번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위미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기간은 내년 3월까지 5개월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신청은 올해 23곳에서 내년 70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제주는 3곳이 사업신청을 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현 베트남에 이어, 지난 7월 몽골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캄보디아와도 관련 업무협약을 추진 중입니다.
■ 정책 당국 협업 필요.. “사업 기간·규모 확장도”
다만, 위미농협처럼 공동 숙소를 마련해 추진하는 등의 지원 방안은 지속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근 위미농협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대한 농가 만족도가 높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까지 더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계절근로사업 안착과 확장을 위해 농가 이용료와 농협이 지급하는 인건비 간의 불일치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정책 보완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계절근로자가 묵는 숙소와 이들을 관리하는 인력 확보 그리고 초기 기본교육 진행까지 대부분 농협이 일괄 책임지는 실정으로, 이같은 부담을 어느 정도 행정이 분담한다면 농촌 인력난 해소가 더 수월해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또한 농가에선 감귤 등 수확시기인 겨울만 아니라, 봄·여름에도 인력 수요가 상당한 만큼 사업 기간을 연중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사업기간과 규모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해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은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지역 내 확대를 위해선 무엇보다 공동 숙소 마련과 보안 관리 등을 위한 인력 확보 그리고 이를 위한 비용 마련이 가장 관건”이라면서 “행정당국과 협력해 장기적으로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고 지속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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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베트남 청년층, 현장 작업 성과 ‘호평’
내년 3월까지 5개월 운영.. 제주 3곳 농협 신청
“장기 숙소, 인력 등 관리 위한 비용 마련” 고민
농가 등 “연중 인력난, 지속적 사업 추진 필요”
5일 서귀포시 한 감귤밭에서 베트남 공공근로 참가자가 감귤을 따고 있다.
“너무 어렵지도, 그렇다고 힘들지도 않아. 베트남에서 나만 바라보는 가족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죠”
능숙한 솜씨로 감귤을 따서 컨테이너에 담는 쩐티밍(39)씨. 지난달 1일 인천으로 입국해 벌써 한 달 넘게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를 돌아다니며 감귤 수확작업을 하고 있는 외국인 공공근로 참가자입니다.
가족(아이 3명, 남편)이 있지만, 남편 병원비와 생활비가 워낙 급했고, 집안에 여러 사정이 있어 부랴부랴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도 어려서 아직 돈 들어갈 곳이 많고, 남편도 아픈데 내가 벌 수 있는 돈이 한계가 있었다”라는 쩐티밍씨. 한 달째 되는 날 월급을 받고서야 비로소 자신의 선택에 확신이 서며 얼굴이 폈습니다.
“여기 생활비를 빼고, 나머지는 모두 베트남으로 보냈다. 계산해 보니 여기서 받는게 베트남에서 보다 5배가 많더라”. 정말 들었던데로 주변 얘기대로 땀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고, 더 많은 월급으로 답했습니다.
농가가 필요할 때 적정 기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운영에 효용성을 더하고, 나아가 확대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보다 폭넓은 지원 방안 고민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5일 서귀포시 한 감귤밭에서 베트남 공공근로 참가자가 감귤을 따고 있다.
오늘(5일)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일부터 제주위미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41명이, 많은 우려 속에도 단 1명의 이탈자도 없이 일정에 참가하면서 순탄한 과정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특정 장소에 합숙하면서 그날그날 일(日)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다니며 돕는다는 점에서, 농가와 직접 고용계약하는 기존의 공공근로와 차이가 있습니다. 종전 농가에서 필요한 일손을 구하면 숙식도 제공해야 했습니다.
지역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 농협에 이용을 신청해 단기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로, 짧은 기간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를 돕는 시스템입니다.
당초 사업 초반, 외국인 근로자들이 ‘적응을 잘할까’부터 우려가 잇따랐지만 큰 무리없이 현장에 적응하면서 농가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건비 등 저렴, 농가 부담 덜어”
무엇보다 저렴한 인건비가 농가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농가가 농협에 내는 계절근로자 일당은 남자 11만 원, 여자 7만 5,000원으로, 일반 업체를 통해 고용하는 인건비보다 최대 4만 원 정도 낮아 농가 생산비 절감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현지 선발 등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쳐 참가자를 선정한 것도 주효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서귀포시와 제주위미농협은 베트남 남딘성을 찾아 서류심사와 면접·체력시험을 실시했고, 당시 50명 모집에 342명이 지원해 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참가자들의 신체 조건이나 건강 상태는 물론 자칫 무단이탈을 유발할 수 있는 향수병 등을 우려해 미취학 자녀 유무부터, 참가 타당성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확인했습니다.
또 감귤 컨테이너 운반 등 체력이 소요되는 작업이 많은 점을 감안해 20㎏ 무게 컨테이너를 들고 여자 5m, 남자 25m를 오가는 체력시험을 치렀고, 이를 통과한 참가자만 응시자격을 부여했습니다.
최종 참가자는 여성 25명, 남성 16명으로 여성 비중이 높은데 과반(26명)이 고졸이상 고학력자(고졸 16명·대졸 12명)로 연령대별로는 20대 9명, 나머지 모두 30대로 젊은층으로 구성된 것도 현장의 작업 이해도나 적응력을 높이는데 한몫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5일 서귀포시 한 감귤밭에서 베트남 공공근로 참가자가 수확한 감귤을 컨테이너에 채우고 있다.
참가자들 역시 근무 환경과 처우, 생활에 비교적 높은 점수를 매겼습니다.
베트남에서 감귤과 비슷한 농사를 짓고 있어 적응이 상대적으로 순조로웠다는 참가자 황응옥민(33)씨의 경우 아직 언어소통이 힘들지만 적응 중이라며 무엇보다 펜션에 마련된 공동 숙소 생활에 높은 점수를 매겼습니다.
제주 일정이 끝나면 다시 신청하고 싶다는 말로 참가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그는 “숙소 생활에 너무 만족한다. 너무 편하고 너무 좋다라고 밖에 표현이 안된다”면서 “근로기간을 마치고 다시 돌아가면 다시 제주에 와서 일을 계속하고 싶을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농가 역시 이들의 활동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호평이 이어지면서, 앞으로 농가들의 작업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나타났습니다.
■ 농협 등 기관·단체 지속 관심·지원 ‘보탬’
특히 주변의 관심과 지원들이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의욕을 북돋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미농협의 경우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단이탈 방지와 사기 진작 차원에서 2주에 1차례 고충상담 간담회를 진행하고, 농협 제주본부에서는 NH열린옷장 사업으로 겨울옷 선물을, 서귀포시농축협운영협의회에서는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앞서 4일엔 전체 휴가를 지정하고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 관광과 저녁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상호 소통의 폭을 넓혔습니다.
지난달 위미농협 계절근로사업에 참가한 베트남 공공근로자들이 현장 투입에 앞서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
관련해 쩐티밍씨는 “제주 일정을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꼭 다른 이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면서 “이런 정책이나 제도가 처음 생긴거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안다. 기회가 되면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를 많이 해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여기에 와서 행정기관들, 특히 농협에서 저희한테 너무 관심을 갖고 또 농가 분들이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줘서 좋다”고 다시 한 번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위미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 기간은 내년 3월까지 5개월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신청은 올해 23곳에서 내년 70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제주는 3곳이 사업신청을 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현 베트남에 이어, 지난 7월 몽골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캄보디아와도 관련 업무협약을 추진 중입니다.
■ 정책 당국 협업 필요.. “사업 기간·규모 확장도”
다만, 위미농협처럼 공동 숙소를 마련해 추진하는 등의 지원 방안은 지속 과제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근 위미농협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대한 농가 만족도가 높고,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까지 더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계절근로사업 안착과 확장을 위해 농가 이용료와 농협이 지급하는 인건비 간의 불일치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정책 보완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외국인 공공근로자 공동 숙소로 마련된 펜션
현재 계절근로자가 묵는 숙소와 이들을 관리하는 인력 확보 그리고 초기 기본교육 진행까지 대부분 농협이 일괄 책임지는 실정으로, 이같은 부담을 어느 정도 행정이 분담한다면 농촌 인력난 해소가 더 수월해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또한 농가에선 감귤 등 수확시기인 겨울만 아니라, 봄·여름에도 인력 수요가 상당한 만큼 사업 기간을 연중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사업기간과 규모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져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련해 윤재춘 농협 제주본부장은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지역 내 확대를 위해선 무엇보다 공동 숙소 마련과 보안 관리 등을 위한 인력 확보 그리고 이를 위한 비용 마련이 가장 관건”이라면서 “행정당국과 협력해 장기적으로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고 지속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5일 서귀포시 한 감귤밭에서 베트남 공공근로 참가자가 수확한 감귤을 나르고 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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