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서귀포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上
서귀포 중앙동
낡고 오래된 주택과 가게들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서귀포시에서 가장 오래된 원도심 중앙동입니다.
인근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이 지역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2,500여 명에서 2019년 2,100여 명으로 15% 이상 줄었습니다.
골목상권은 공실률도 높은 편입니다.
2019년 기준 상가 153동 가운데 공실이 16%로 서귀포 도심 소규모 점포 공실 5%보다 훨씬 높습니다.
지난 9월 / 서귀중앙초
원도심 초등학교 운동장이 모처럼 들썩입니다.
올해 처음 열린 중앙동 도시재생예체능축젭니다.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행사부스에, 체육관에선 주짓수 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대회 참가를 위해 다른 지역 선수들도 중앙동을 찾았습니다.
박승찬 P주짓수 체육관장
"이런 식으로 지역에서 여는 대회는 잘 없고요. 아이들이 경기하면서 평소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것을 결과물로 볼 수 있으니까 재밌어하는 것 같고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 중앙동
전형적인 구도심에 조금씩 활기가 돌기 시작한 건 3년 전.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섭니다.
내년까지 4년간 2백억 원을 들여 예체능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유치하고, 이를 통한 외부 유입 인구의 소비가 지역민의 수혜로 돌아가게 하는 겁니다.
고승철 중앙동도시재생 주민협의체회장
"(도시재생이) 재개발 그런 부분이 아니라 삶의 질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도시재생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깊이 알고, 골목 경제의 활성화, 고용 창출에 대한 부분을 중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인구 유출에 고령화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원도심에 예체능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편집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귀포 중앙동
낡고 오래된 주택과 가게들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줍니다.
서귀포시에서 가장 오래된 원도심 중앙동입니다.
인근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이 지역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2,500여 명에서 2019년 2,100여 명으로 15% 이상 줄었습니다.
골목상권은 공실률도 높은 편입니다.
2019년 기준 상가 153동 가운데 공실이 16%로 서귀포 도심 소규모 점포 공실 5%보다 훨씬 높습니다.
지난 9월 / 서귀중앙초
원도심 초등학교 운동장이 모처럼 들썩입니다.
올해 처음 열린 중앙동 도시재생예체능축젭니다.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행사부스에, 체육관에선 주짓수 대회도 열리고 있습니다.
대회 참가를 위해 다른 지역 선수들도 중앙동을 찾았습니다.
박승찬 P주짓수 체육관장
"이런 식으로 지역에서 여는 대회는 잘 없고요. 아이들이 경기하면서 평소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것을 결과물로 볼 수 있으니까 재밌어하는 것 같고 그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 중앙동
전형적인 구도심에 조금씩 활기가 돌기 시작한 건 3년 전.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섭니다.
내년까지 4년간 2백억 원을 들여 예체능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유치하고, 이를 통한 외부 유입 인구의 소비가 지역민의 수혜로 돌아가게 하는 겁니다.
고승철 중앙동도시재생 주민협의체회장
"(도시재생이) 재개발 그런 부분이 아니라 삶의 질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도시재생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깊이 알고, 골목 경제의 활성화, 고용 창출에 대한 부분을 중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인구 유출에 고령화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원도심에 예체능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영상편집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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