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수색 자료사진
제주도 서귀포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갈이잡이 어선에서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7일) 오전 10시 56분께 서귀포 남쪽 약 48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제주 선적 근해연승어선(29톤급, 승선원 8명) A호에서 선원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해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선박 20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주변 해역에 대한 수색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A호는 지난 4일 밤 10시 45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