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일) 제주 모 고교에서 진행된 불법 촬영 사건 경찰 수사 중간보고 모습
최근 제주 모 고교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피해대책위가 구성돼 경찰에 보강 수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대책위는 어제(7일) 경찰에 요청해 진행된 수사 상황 설명회에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사진 한 장만 유출됐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가해자 압수수색이 늦었고, SNS 등에 대한 수사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피해자들은 수사당국을 믿지 못할 정도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의 철저한 보강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으로 구속된 A군은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됐고, 현재 퇴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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