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A군 등 2명 특수절도 등 혐의 구속영장
지난 주말 제주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추격으로 퇴로가 막히자 타고 있던 차로 경찰관을 들이받기까지 했습니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절도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군 등 10대 청소년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9일 오후 6시쯤 제주시 도련동의 한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훔쳐 달아나고 자신들을 쫓던 경찰관 2명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같은 날 밤 9시 10분쯤 제주시 건입동 한 골목길에서 경찰 추격으로 순찰차에 퇴로가 막히자 문을 잠근 채 차량 전후진을 반복하며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경찰관 2명이 차에 치였습니다. 차에 치인 경찰관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를 몰던 A군은 이날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고, 도주를 시도한 나머지 1명은 이튿날인 어제(10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11일) A군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동부경찰서)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주말 제주에서 10대 청소년 2명이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추격으로 퇴로가 막히자 타고 있던 차로 경찰관을 들이받기까지 했습니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절도 및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군 등 10대 청소년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9일 오후 6시쯤 제주시 도련동의 한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훔쳐 달아나고 자신들을 쫓던 경찰관 2명을 차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같은 날 밤 9시 10분쯤 제주시 건입동 한 골목길에서 경찰 추격으로 순찰차에 퇴로가 막히자 문을 잠근 채 차량 전후진을 반복하며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경찰관 2명이 차에 치였습니다. 차에 치인 경찰관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차를 몰던 A군은 이날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고, 도주를 시도한 나머지 1명은 이튿날인 어제(10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오늘(11일) A군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동부경찰서)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14호 태풍 '풀라산' 이동경로 한반도로 급선회
- ∙ “관광객 줄고 숙박 넘쳐” 민박 하루 2곳 “문 닫아”..다시 또 영업에 ‘폐업·창업’ 악순환만 되풀이, 왜?
- ∙ "어머, 이건 봐야 해" 한라산 400㎜ 폭우에 엉또폭포 터졌다
- ∙ 태풍 풀라산, '열대저압부'로 변해 한반도 접근
- ∙ “얼마나 문턱이 높길래” 100명 중 14명, 병원 근처를 안 가? 못가?”.. 저소득층일 수록 의료 이용률 ‘뚝’
- ∙ “강의실은 비었고, 의료 현장은 멈추고”.. 의대생 97% 이탈, 정부 대책은 무용지물
- ∙ 추석 연휴 제주에 10만이 몰려, 이게 ‘관광 부활?’ 글쎄.. 일시적 특수일지, 지속적 회복일지 “지켜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