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평초 앞 등 6곳 대상 사업 시행
㎞당 73.0초→57.5초 정체 줄어
통행 속도 시속 21.9㎞→23.4㎞
환경비용 절감.. 경제 편익 효과
제주지역 주요 혼잡 교차로가 개선되면서 차량 대기시간이 줄고 통행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해 특정 시간대 정체가 발생하거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전국 80개 교차로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이 시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에서는 영평마을회관 입구 사거리, 토평초등학교 앞 등 6곳에서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개선사업은 교차로 신호체계와 불법 주·정차 금지 시설물 설치 등 종합적인 개선안을 적용했습니다.
개선안 적용 결과 도내 6개 교차로 주변 차량 대기시간은 ㎞당 73.0초에서 57.5초로 21.2% 감소했습니다.
또 통행속도는 시속 21.9㎞에서 23.4㎞로 6.8% 증가했습니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 80개 교차로의 차량 소통 개선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환경비용 약 42억 2,000만 원 절감 등 연간 1,766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이 같은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교통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 73.0초→57.5초 정체 줄어
통행 속도 시속 21.9㎞→23.4㎞
환경비용 절감.. 경제 편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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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주요 혼잡 교차로가 개선되면서 차량 대기시간이 줄고 통행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올해 특정 시간대 정체가 발생하거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전국 80개 교차로에 대한 교통환경 개선사업이 시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에서는 영평마을회관 입구 사거리, 토평초등학교 앞 등 6곳에서 사업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개선사업은 교차로 신호체계와 불법 주·정차 금지 시설물 설치 등 종합적인 개선안을 적용했습니다.
개선안 적용 결과 도내 6개 교차로 주변 차량 대기시간은 ㎞당 73.0초에서 57.5초로 21.2% 감소했습니다.
또 통행속도는 시속 21.9㎞에서 23.4㎞로 6.8% 증가했습니다.
제주를 포함해 전국 80개 교차로의 차량 소통 개선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환경비용 약 42억 2,000만 원 절감 등 연간 1,766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이 같은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교통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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