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처리계획 변경 등 이유
2021년 10월, 한 차례 연기
이달 현재 공정률 66% 그쳐
"주민 피해 최소화 등 최선"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2년 만에 또다시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4일) 제주시에 따르면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을 1년 10개월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오수처리계획 변경에 따른 오수펌프시설 부지 미확정, 일부 차로 폭·수 변경(안) 검토, 원활한 우수 처리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구 외 화북~삼양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추가 반영 등이 사업 연장 이유입니다.
이 사업은 2021년 10월 토지 보상 관련과 오수 처리계획 변경 등에 따른 민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사업 공정률은 2019년 9월 기반시설 공사 착공 이후 이달 현재 66%에 그치고 있습니다.
오수펌프시설은 지구 내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됐지만, 환지 예정지와 체비지 소유자의 민원이 발생해 오수처리계획 변경에 따른 부지 확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수펌프장 설치에 따른 개별법상 인·허가 절차이행, 공사기간을 고려해 사업 기간은 다소 길어질 전망입니다.
지구 내 교통계획과 관련해서는 지난 2월 차로 폭과 수 조정 요청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가 이뤄질 예정으로, 그전까지 도로 포장, 가로등 설치, 교통신호기 설치 등 후속 공정은 추진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과 삼양3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시설(폭 15m, 연장 715m)을 연계해 교통여건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성철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은 "환지 예정지와 체비지 소유자, 주변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년 10월, 한 차례 연기
이달 현재 공정률 66% 그쳐
"주민 피해 최소화 등 최선"
화북상업단지 부지
제주시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이 2년 만에 또다시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4일) 제주시에 따르면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기간을 1년 10개월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오수처리계획 변경에 따른 오수펌프시설 부지 미확정, 일부 차로 폭·수 변경(안) 검토, 원활한 우수 처리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지구 외 화북~삼양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추가 반영 등이 사업 연장 이유입니다.
이 사업은 2021년 10월 토지 보상 관련과 오수 처리계획 변경 등에 따른 민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습니다.
사업 공정률은 2019년 9월 기반시설 공사 착공 이후 이달 현재 66%에 그치고 있습니다.
오수펌프시설은 지구 내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됐지만, 환지 예정지와 체비지 소유자의 민원이 발생해 오수처리계획 변경에 따른 부지 확정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수펌프장 설치에 따른 개별법상 인·허가 절차이행, 공사기간을 고려해 사업 기간은 다소 길어질 전망입니다.
화북상업단지 부지
지구 내 교통계획과 관련해서는 지난 2월 차로 폭과 수 조정 요청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가 이뤄질 예정으로, 그전까지 도로 포장, 가로등 설치, 교통신호기 설치 등 후속 공정은 추진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주시는 화북상업지역과 삼양3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시설(폭 15m, 연장 715m)을 연계해 교통여건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성철 제주시 도시건설국장은 "환지 예정지와 체비지 소유자, 주변지역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사업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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