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풍특보.. 10편 결항·3편 지연
가파도·마라도 여객선 5척도 통제
가로등 쓰러지고 신호등 파손까지
피해 신고 11건, 안전조치 등 완료
어제(16일)에 이어 오늘(17일)도 제주에 순간풍속 초속 25m 내외의 강풍이 휘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17일) 아침 8시 30분 기준 운항 예정 항공기 467편 가운데 10편(사전 비운항 포함)이 결항되고, 3편이 지연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과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높은 파도가 일면서 바닷길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가파도와 마라도를 잇는 2개 항로 여객선 5척이 결항됐습니다.
제주에서 진도(오전 결항)와 우수영을 오가는 여객선 2척도 현재 운항을 걸렀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16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 앞 도로에서 강풍에 흔들리던 가로등이 도로에 쓰러지면서 주행 중이던 차량 1대의 보닛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같은 날 제주시 봉개동과 조천읍 교래리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흔들리고, 한경면 고산리에서는 강풍에 신호등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늘(17일) 새벽 6시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 관련 신고 11건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습니다.
한편 제주에는 현재 한파·대설·강풍·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파도·마라도 여객선 5척도 통제
가로등 쓰러지고 신호등 파손까지
피해 신고 11건, 안전조치 등 완료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
어제(16일)에 이어 오늘(17일)도 제주에 순간풍속 초속 25m 내외의 강풍이 휘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17일) 아침 8시 30분 기준 운항 예정 항공기 467편 가운데 10편(사전 비운항 포함)이 결항되고, 3편이 지연됐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과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높은 파도가 일면서 바닷길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가파도와 마라도를 잇는 2개 항로 여객선 5척이 결항됐습니다.
제주에서 진도(오전 결항)와 우수영을 오가는 여객선 2척도 현재 운항을 걸렀습니다.
어제(16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 앞 도로에서 강풍에 흔들리던 가로등이 도로에 쓰러진 모습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강풍으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16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 앞 도로에서 강풍에 흔들리던 가로등이 도로에 쓰러지면서 주행 중이던 차량 1대의 보닛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같은 날 제주시 봉개동과 조천읍 교래리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흔들리고, 한경면 고산리에서는 강풍에 신호등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오늘(17일) 새벽 6시까지 접수된 강풍 피해 관련 신고 11건에 대한 안전조치를 완료했습니다.
한편 제주에는 현재 한파·대설·강풍·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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