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오전 10시 기준 7편 결항
풍랑경보에 여객선 운항도 통제돼
산간도로 운행, 한라산 입산도 제한
제주에 ‘북극 한파’가 덮치면서 교통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21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 운항 계획인 항공편은 459편(국내선 427, 국제선 32편)입니다. 여수, 광주 등 기상악화로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제주공항 기점 국내선 7편이 결항됐습니다. 21편은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눈이 내리고 강풍, 급변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운항에 차질을 빚는 항공기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도 풍랑경보가 내려지면서 마라도, 가파도를 오가는 도항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진도, 우수영으로 향하는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도로 통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38분 기준 1110도로 어리목~서귀포자연휴양림 구간에 5㎝ 눈이 쌓이고 결빙 구간이 발생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5.16도로 첨단과학단지 삼거리~숲터널 도로 역시 얼면서 모든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밖에 남조로, 비자림로, 서성로, 산록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거나 월동장구를 착용해야 운행이 가능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도 대설경보, 강풍으로 인해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인 이른바 '북극 한파' 영향이 당분간 지속돼 제주에 강한 바람과 함께 내일까지 6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풍랑경보에 여객선 운항도 통제돼
산간도로 운행, 한라산 입산도 제한
제주에 ‘북극 한파’가 덮치면서 교통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21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습니다.
오늘 운항 계획인 항공편은 459편(국내선 427, 국제선 32편)입니다. 여수, 광주 등 기상악화로 오늘 오전 10시 기준 제주공항 기점 국내선 7편이 결항됐습니다. 21편은 지연 운항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눈이 내리고 강풍, 급변풍 특보가 내려지면서 운항에 차질을 빚는 항공기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상에도 풍랑경보가 내려지면서 마라도, 가파도를 오가는 도항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진도, 우수영으로 향하는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도로 통제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38분 기준 1110도로 어리목~서귀포자연휴양림 구간에 5㎝ 눈이 쌓이고 결빙 구간이 발생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5.16도로 첨단과학단지 삼거리~숲터널 도로 역시 얼면서 모든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밖에 남조로, 비자림로, 서성로, 산록도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거나 월동장구를 착용해야 운행이 가능합니다.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도 대설경보, 강풍으로 인해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인 이른바 '북극 한파' 영향이 당분간 지속돼 제주에 강한 바람과 함께 내일까지 6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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