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체류객 발생
밤새 200여명 공항서 머물러
오늘 오전부터 이용객 몰리며 혼잡
제주에 이틀 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 체류객도 발생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늘 자정쯤 부터 226명의 이용객이 공항에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이용객들은 대부분 어제(21일) 오후 이용 예정이던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대체편을 찾지 못하거나 숙소 예약을 하지 못해 공항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와 공항공사는 체류객들에게 모포와 생수 등을 제공하고, 공항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이용객들에게는 버스 2편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당국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공항 가족과 밤을 샜다는 한 이용객은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오늘도 제주를 빠져나가지 못할까 걱정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제주국제공항은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160편에 가까운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대체편을 찾으려는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어제 운항 예정이던 469편의 항공기 가운데 15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지연 항공편은 200편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공항은 오전 7시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지만 일부 지연도 예상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강명철(kangjsp@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밤새 200여명 공항서 머물러
오늘 오전부터 이용객 몰리며 혼잡
제주에 이틀 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 체류객도 발생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오늘 자정쯤 부터 226명의 이용객이 공항에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이용객들은 대부분 어제(21일) 오후 이용 예정이던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대체편을 찾지 못하거나 숙소 예약을 하지 못해 공항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와 공항공사는 체류객들에게 모포와 생수 등을 제공하고, 공항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이용객들에게는 버스 2편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정당국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젯밤 공항 가족과 밤을 샜다는 한 이용객은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오늘도 제주를 빠져나가지 못할까 걱정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오전 일찍부터 제주국제공항은 북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160편에 가까운 항공기가 결항되면서 대체편을 찾으려는 이용객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어제 운항 예정이던 469편의 항공기 가운데 15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지연 항공편은 200편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공항은 오전 7시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지만 일부 지연도 예상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강명철(kangjsp@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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