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폭설 피해 신고 34건 접수
올겨울 최강 한파가 덮친 제주에서 눈길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9시까지 강풍과 폭설로 인한 도내 피해 신고는 3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아침 8시 12분쯤 서귀포시 영남동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고립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돼 귀가 조치됐습니다.
또 이날 아침 8시 50분쯤 서귀포시 도순동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2대가 충돌해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앞서 어제(21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는 3중 추돌 눈길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밖에도 보행자 교통사고, 나무 쓰러짐, 간판 흔들림, 눈길 낙상 등 강풍과 폭설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이뤄진 병원 이송 건수는 모두 21건으로,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현재 제주 전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겨울 최강 한파가 덮친 제주에서 눈길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아침 9시까지 강풍과 폭설로 인한 도내 피해 신고는 3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아침 8시 12분쯤 서귀포시 영남동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고립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돼 귀가 조치됐습니다.
또 이날 아침 8시 50분쯤 서귀포시 도순동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2대가 충돌해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제2산록도로에 고립된 차량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앞서 어제(21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서는 3중 추돌 눈길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 밖에도 보행자 교통사고, 나무 쓰러짐, 간판 흔들림, 눈길 낙상 등 강풍과 폭설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이뤄진 병원 이송 건수는 모두 21건으로,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현재 제주 전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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