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낮 제설작업이 진행 중인 제주국제공항(사진, 안수경 기자)
[기사보강 = 22일 17시 5분]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활주로가 폐쇄된 지 약 8시간만입니다.
가장 먼저 활주로에서 이륙한 항공편은 김해행 에어부산 BX8100편이었습니다. 당초 이날 오전 8시 30분에 출발 예정이었던 이 항공편은 출발시각을 8시간 정도 넘긴 이날 오후 4시 3분께 목적지로 출발했습니다.
이어 청주행 진에어(LJ410편), 중국 항저우행 춘추항공(9C8624편), 김포행 티웨이항공(TW702편) 등이 잇따라 제주를 떠났습니다.
어제(21일)와 오늘(22일) 이틀 새 제주에 발이 묶인 체류객이 2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제주공항에선 이들을 수송하기 위한 운항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앞서 공항공사 측은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낮 동안 대대적인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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