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제주4.3 동백 에디션' 출시 뒷이야기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어제(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고기철의 끝없는 열정, 이어달리기'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출판기념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1,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경원 전 국회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등은 영상을 통해 추천사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 예비후보는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후 제39대 제주도경찰청장 등을 지내고 퇴임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고 예비후보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따뜻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의 궤적을 꺼내고 싶다. 학창 시절 제주 출신 첫 제주경찰청장이라는 꿈을 꿨고, 서귀포 시민의 도움으로 그 꿈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고기철을 지지해 주고, 도와줬던 서귀포 시민에게 갚을 차례다. 명예롭게 꼬마 고기철이 꿨던 꿈을 이뤘다. 이제 고향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 예비후보는 제주경찰청 차장을 맡고 있던 2018년 ‘제주4.3 동백 에디션’ 한라산 소주가 출시된 뒷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제주경찰청 차장이었을 때 제70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함에 따라 경호를 담당했다”며 “4.3희생자 유족들이 부모와 형제 등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에게 소주를 올리기 위해 제주4.3평화공원에 소주를 갖고 가던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그는 “㈜한라산 등에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한라산이 이 제안을 바탕으로 한라산 ‘제주4.3 동백 에디션’ 소주를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축사를 통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주도지사 시절 제주경찰청 차장으로 부임해 연을 맺은 고기철 저자와 담소를 나누며 서귀포의 애정을 이심전심 담아내고 서로의 애환도 나눴었다. 제주와 서귀포 발전을 위해 꿈을 꾸고 있는 고기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고기철의 이야기는 경찰의 당연한 의무 같지만, 그 안에는 삶과 직업에서의 정직함, 책임감,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또한 가족과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고 예비후보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재형 전 제주문인협회장은 "제자 고기철 군이 서귀포의 발전에 금자탑을 쌓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제자 고기철 군에게 사랑을 보내면서 우리나라를 바르게 이끌고 갈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고충홍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부의장과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현기종 도의원, 고씨종문회 총본부 고정언 회장 등이 현장에서 축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고기철의 끝없는 열정, 이어달리기' 출판기념회 (사진, 고기철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어제(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고기철의 끝없는 열정, 이어달리기'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출판기념회에는 궂은 날씨에도 1,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경원 전 국회의원,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최수현 전 금융감독원장,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 등은 영상을 통해 추천사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고 예비후보는 1990년 간부후보생 38기로 경찰에 입문한 이후 제39대 제주도경찰청장 등을 지내고 퇴임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고 예비후보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따뜻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의 궤적을 꺼내고 싶다. 학창 시절 제주 출신 첫 제주경찰청장이라는 꿈을 꿨고, 서귀포 시민의 도움으로 그 꿈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고기철을 지지해 주고, 도와줬던 서귀포 시민에게 갚을 차례다. 명예롭게 꼬마 고기철이 꿨던 꿈을 이뤘다. 이제 고향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 예비후보는 제주경찰청 차장을 맡고 있던 2018년 ‘제주4.3 동백 에디션’ 한라산 소주가 출시된 뒷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어제(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고기철의 끝없는 열정, 이어달리기' 출판기념회 (사진, 고기철 예비후보)
그는 “제주경찰청 차장이었을 때 제70주년 제주4.3희생자추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함에 따라 경호를 담당했다”며 “4.3희생자 유족들이 부모와 형제 등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에게 소주를 올리기 위해 제주4.3평화공원에 소주를 갖고 가던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그는 “㈜한라산 등에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한라산이 이 제안을 바탕으로 한라산 ‘제주4.3 동백 에디션’ 소주를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축사를 통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주도지사 시절 제주경찰청 차장으로 부임해 연을 맺은 고기철 저자와 담소를 나누며 서귀포의 애정을 이심전심 담아내고 서로의 애환도 나눴었다. 제주와 서귀포 발전을 위해 꿈을 꾸고 있는 고기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고기철의 이야기는 경찰의 당연한 의무 같지만, 그 안에는 삶과 직업에서의 정직함, 책임감,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계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또한 가족과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준다"고 평했습니다.
고 예비후보의 초등학교 은사인 박재형 전 제주문인협회장은 "제자 고기철 군이 서귀포의 발전에 금자탑을 쌓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제자 고기철 군에게 사랑을 보내면서 우리나라를 바르게 이끌고 갈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고충홍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부의장과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현기종 도의원, 고씨종문회 총본부 고정언 회장 등이 현장에서 축사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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