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그물에 걸린채 유영하는 어린 남방큰돌고래가 포착됐습니다.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서 그물에 걸린 남방큰돌고래가 확인됐습니다.
어린 개체로 추정되는 이 남방큰돌고래는 꼬리 쪽에 그물이 감긴채 유영하고 있었고, 일부 상처도 확인됐습니다.
돌고래연구팀은 지난달 제주시 구좌읍에서 이 개체를 처음 발견해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며 상처가 심해지면 절단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다큐제주, 제주대돌고래연구팀)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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