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까지 전면 폐쇄
지난 1월에도 돌덩이 4개 떨어져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용암동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만장굴에서 또다시 낙석이 발생해 탐방로가 전면 폐쇄됐습니다.
오늘(29일)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만장굴 탐방로 입구 계단에서 가로 세로 약 1m 크기의 돌이 떨어져 난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만장굴을 폐쇄했습니다.
유산본부측은 당초 내년 2월부터 탐방로 정비 공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공사 시기를 앞당겨 오는 2025년 7월까지 안전조치와 정비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만장굴에서는 지난 1월 26일 입구에서 약 70m 떨어진 지점 2곳에서 낙석이 발생해 임시 폐쇄된 바 있습니다.
당시 4개의 돌덩이가 천장에서 떨어졌고, 가장 큰 조각은 7㎝가량이었습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2년 동안 탐방로 공사가 들어갈 예정이었다"며 "낙석 예방 조치를 위해 오늘부터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만장굴은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총 길이 7.4㎞ 중 1㎞ 구간을 개방해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월에도 돌덩이 4개 떨어져
낙석이 발생한 만장굴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용암동굴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만장굴에서 또다시 낙석이 발생해 탐방로가 전면 폐쇄됐습니다.
오늘(29일)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만장굴 탐방로 입구 계단에서 가로 세로 약 1m 크기의 돌이 떨어져 난간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세계유산본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만장굴을 폐쇄했습니다.
유산본부측은 당초 내년 2월부터 탐방로 정비 공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공사 시기를 앞당겨 오는 2025년 7월까지 안전조치와 정비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만장굴에서는 지난 1월 26일 입구에서 약 70m 떨어진 지점 2곳에서 낙석이 발생해 임시 폐쇄된 바 있습니다.
만장굴에서 떨어진 돌덩이
당시 4개의 돌덩이가 천장에서 떨어졌고, 가장 큰 조각은 7㎝가량이었습니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2년 동안 탐방로 공사가 들어갈 예정이었다"며 "낙석 예방 조치를 위해 오늘부터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만장굴은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총 길이 7.4㎞ 중 1㎞ 구간을 개방해왔습니다.
낙석이 발생한 만장굴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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