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분의자리' 유성우, 극대시간 오후 6시
시간당 최대 80개 '유성우' 관측 기대
"관측 방해요소 많아 좋은 조건은 아니
자정 전후 관측이 그나마 좋을 듯" 예상
오늘(4일) 밤과 내일(5일) 새벽 사이 밤 하늘을 무대로 멋진 유성우 쇼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지구상에서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매해 이 시기에 관측이 가능합니다.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현재도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시점인 극대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이론상 이 시점을 전후해 가장 많은 시간당 최대 약 80개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극대시간이 어둠이 완전히 내리지 않은 초저녁라는 점과 달이 밝다는 점 등이 작용해 극대시간대에 가장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을지 장담이 어렵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전체적으로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다. 200개가량 관측되는 해도 있다"라면서 "달이 지는 시점인 이날 자정을 전후해 관측하는 것이 그나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유성우를 제대로 관측하기 위해선 사방이 트이고 빛공해가 없는 지역에서 관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간당 최대 80개 '유성우' 관측 기대
"관측 방해요소 많아 좋은 조건은 아니
자정 전후 관측이 그나마 좋을 듯" 예상
페르세우스 유성우 (2019년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윤은준씨 촬영.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오늘(4일) 밤과 내일(5일) 새벽 사이 밤 하늘을 무대로 멋진 유성우 쇼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지구상에서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와 함께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매해 이 시기에 관측이 가능합니다.
사분의자리라는 별자리는 사라졌지만, 예부터 부르던 관습에 따라 현재도 사분의자리 유성우로 불리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시점인 극대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이론상 이 시점을 전후해 가장 많은 시간당 최대 약 80개의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17년 1월 4일 관측된 사분의자리 유성우(한국천문연구원 전영범 책임연구원 촬영)
그러나 올해는 극대시간이 어둠이 완전히 내리지 않은 초저녁라는 점과 달이 밝다는 점 등이 작용해 극대시간대에 가장 많은 유성우를 볼 수 있을지 장담이 어렵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는 전체적으로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다. 200개가량 관측되는 해도 있다"라면서 "달이 지는 시점인 이날 자정을 전후해 관측하는 것이 그나마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유성우를 제대로 관측하기 위해선 사방이 트이고 빛공해가 없는 지역에서 관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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