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업체 객실 창문 덮개 개발
1월 400개 납품, 올해 1600개 공급
1대당 150개 장착.. 현재 62대 운영
주로 해외에서 수입하던 항공기 부품이 국산품으로 대체됩니다.
오늘(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중소업체인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B777 항공기 객실 창문 덮개에 대한 안전성 인증이 완료돼 국내 항공사에 공급됩니다.
이번 객실 창문 덮개 안정성 인증은 항공부품의 설계·양산체계에 대한 부품 등 제작자 증명과 양산된 개별 항공부품의 상태 등에 대한 감항 승인이 포함됩니다.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는 객실 창문 덮개를 국내 항공사에 1월 중 400개를 납품하는 등 올해 모두 1,600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항공사는 미국과 유럽 등 항공 제작산업의 역사가 오래된 해외 국가의 항공기·부품 제작사의 부품을 수입해 이용함에 따라 많은 외화가 지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국토부는 기존 해외 수입 부품을 국산품으로 대체하면서 약 130만 달러(16억 8,000만 원) 규모의 외화를 절약하고, 항공사는 동일 품질의 저렴한 부품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사와 부품 제작업체 간 협력을 적극 유도하는 등 국산 항공부품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B777 항공기 1대에는 약 150개의 창문 덮개가 장착되며, 국내 항공사에서는 대한항공 49대, 아시아나항공 9대, 진에어 4대 등 62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월 400개 납품, 올해 1600개 공급
1대당 150개 장착.. 현재 62대 운영
항공기 자료사진
주로 해외에서 수입하던 항공기 부품이 국산품으로 대체됩니다.
오늘(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중소업체인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B777 항공기 객실 창문 덮개에 대한 안전성 인증이 완료돼 국내 항공사에 공급됩니다.
이번 객실 창문 덮개 안정성 인증은 항공부품의 설계·양산체계에 대한 부품 등 제작자 증명과 양산된 개별 항공부품의 상태 등에 대한 감항 승인이 포함됩니다.
지티에이에어로스페이스는 객실 창문 덮개를 국내 항공사에 1월 중 400개를 납품하는 등 올해 모두 1,600개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B777 객실 창문 덮개 (사진, 국토교통부)
그동안 우리나라 항공사는 미국과 유럽 등 항공 제작산업의 역사가 오래된 해외 국가의 항공기·부품 제작사의 부품을 수입해 이용함에 따라 많은 외화가 지출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국토부는 기존 해외 수입 부품을 국산품으로 대체하면서 약 130만 달러(16억 8,000만 원) 규모의 외화를 절약하고, 항공사는 동일 품질의 저렴한 부품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사와 부품 제작업체 간 협력을 적극 유도하는 등 국산 항공부품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B777 항공기 1대에는 약 150개의 창문 덮개가 장착되며, 국내 항공사에서는 대한항공 49대, 아시아나항공 9대, 진에어 4대 등 62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항공기 자료사진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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