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발견된 고래 사체 (사진 = 이광석씨)
오늘(12일) 오전 9시 30분쯤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상처투성이 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고래는 약 1.2m 정도의 크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래 몸체에는 날카로운 물체에 긁힌 듯한 상처 여러 개가 있었습니다.
이날 산책 중 고래를 발견한 이광석씨는 "무릎 높이 정도 수심에 있는 고래를 발견했다"며, "뭍으로 꺼내기 위해 꼬리에 줄을 묶고 끌어 올려 해경에 신고했다"고 했습니다.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고래의 종류나 사망 원인 등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오전 제주시 이호테우해변에서 발견된 고래 사체 (사진 = 이광석씨)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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