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성착취물 관련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1년여에 걸쳐 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하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어제(11일) 제주시 내 모처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재작년 7월부터 작년 9월까지,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10대 B양을 대상으로 30여 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SNS에 업로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양의 학교 홈페이지에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등 20여 차례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내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거쳐 유포된 성 착취물 용량 등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대출 안 되지, 잔금 없지.. 이사는 무슨”.. 전국 아파트 입주율 ‘뚝’
- ∙ 숨 돌리나 했더니 “김장철 앞둔 배추·무 가격, 다시 상승 조짐“.. ‘금추’의 공포 재현되나?
- ∙ "명백한 영토 도발" 일본 섬마을 ‘독도영유권운동 집회’ 열어 비판 자초
- ∙ '2억 지방세 체납자' 가택 수색하자 현금 다발에 귀금속.. "나눠서 낼게요" 늑장도
- ∙ "수혈한 피만 32ℓ" 출산 후 대량 출혈 산모.. 극적 건강 회복
- ∙ 휘발유 “곧 1,700원대”.. 유류세 축소·국제 유가 급등, 서민 부담만 ‘이중고’
- ∙ 임플란트 장비가 기도에.. 119헬기 타고 300㎞ 떨어진 제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