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성착취물 관련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1년여에 걸쳐 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하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어제(11일) 제주시 내 모처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재작년 7월부터 작년 9월까지,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10대 B양을 대상으로 30여 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SNS에 업로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양의 학교 홈페이지에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등 20여 차례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내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을 거쳐 유포된 성 착취물 용량 등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등을 수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14호 태풍 '풀라산' 이동경로 한반도로 급선회
- ∙ “관광객 줄고 숙박 넘쳐” 민박 하루 2곳 “문 닫아”..다시 또 영업에 ‘폐업·창업’ 악순환만 되풀이, 왜?
- ∙ "어머, 이건 봐야 해" 한라산 400㎜ 폭우에 엉또폭포 터졌다
- ∙ 태풍 풀라산, '열대저압부'로 변해 한반도 접근
- ∙ 법인카드 어디서 긁었나 봤더니.. 6000억 '유흥업소'서 썼다
- ∙ “덜 뽑는다는데, 더 공부해야죠” ‘월 1,000만 원’ 꿈, 쉬울 리 있나.. 명절을 접은 그 현실은?
- ∙ “얼마나 문턱이 높길래” 100명 중 14명, 병원 근처를 안 가? 못가?”.. 저소득층일 수록 의료 이용률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