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가 서식하는 모습 (사진, 질병관리청)
제주에서도 빈대 신고가 접수돼 방역 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달 20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 정박한 경남 통영 선적 어선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관할 보건소가 해당 어선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어선은 모슬포항에 피항해있던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빈대 신고 접수 이후 선원과 세탁물 등을 배에서 내리지 않도록 권고했다며, 빈대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현재까지 제주에서 접수된 빈대 의심 신고는 8건으로, 7건이 오인 신고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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