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자가 "청각 장애아동이 지적장애인으로 분류돼 정규교육 기회를 배제당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전날(11일) 제주도농아복지관을 찾아 문성은 관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청각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관심이 시급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선 '시·청각 중복장애인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농아복지관 분원 설치, 농아복지관 내 '전담수어통역사' 배치, 시청각장애인 전문 지원기관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이 논의됐습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청각언어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 가치를 제주도농아복지관과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하는 제주공동체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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