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진동행’.. 제주작가 아트소품전
31일까지 갤러리 카페 ‘지오’에서
# 단순한 작품만이 아닌 아닌 예술가의 마음과 마음, 편린이 교차하며 엮어낸 이야기들의 공간입니다. 시각적인 경이로움 그 이상으로, 인내와 투지로 폭풍의 시절을 견뎌낸 이들이 보내는 안부이자 빛나는 ‘이 순간’에 대한 환희와 몰입으로 전하는 열정의 증거입니다. 예술은 단순한 시각적 매력을 넘어, 보는 이들이 그들의 존재 전체로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창작자들의 영혼을 관통하는 여정에 함께 하길 권합니다. 관람객으로서만 아니라, 거대한 서사의 참여자로서 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초대장입니다.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결코 놓지 않았던 예술의 영원한 힘과 함께, 마르지 않은 작가정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2일 시작해, 31일까지 한 달간 제주시 갤러리&카페 ‘지오’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작가 아트소품전 ‘갑진동행’입니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5인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갑진동행운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마련한 전시에선 20호 이내의 작품 35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품마다, 각각 작가들의 철학과 차별화된 표현방식으로 건네는 목소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아트페어를 겸한 전시는 강애선, 강태봉, 고예현, 김미지, 박용운, 박인동, 부상철, 부이비, 송미지자, 오건일, 오승익, 윤진구, 이수진, 최창훈, 한우섭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전업 작가만 아닌 고등학교 교사를 비롯해 개인전 27회, 그룹전 590여 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체 심사위원장 역임 등 다양하고 풍부한 이력과 경험이 새로운 출발에 함께 했습니다.
주최 측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작업에 매진하며 각기 독특한 매력과 내공이 느껴지는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세상 속에서 작가로 살아온 이들의 마음과 철학을 녹여내고 차별화된 표현이 담긴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는 자리"라고 전시 취지를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31일까지 갤러리 카페 ‘지오’에서
'산책길에서' 박용운 作
# 단순한 작품만이 아닌 아닌 예술가의 마음과 마음, 편린이 교차하며 엮어낸 이야기들의 공간입니다. 시각적인 경이로움 그 이상으로, 인내와 투지로 폭풍의 시절을 견뎌낸 이들이 보내는 안부이자 빛나는 ‘이 순간’에 대한 환희와 몰입으로 전하는 열정의 증거입니다. 예술은 단순한 시각적 매력을 넘어, 보는 이들이 그들의 존재 전체로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창작자들의 영혼을 관통하는 여정에 함께 하길 권합니다. 관람객으로서만 아니라, 거대한 서사의 참여자로서 예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초대장입니다.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결코 놓지 않았던 예술의 영원한 힘과 함께, 마르지 않은 작가정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지난 2일 시작해, 31일까지 한 달간 제주시 갤러리&카페 ‘지오’에서 열리고 있는 제주작가 아트소품전 ‘갑진동행’입니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15인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갑진동행운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마련한 전시에선 20호 이내의 작품 35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작품마다, 각각 작가들의 철학과 차별화된 표현방식으로 건네는 목소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춤추는 바다' 고예현 作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을 소장할 수 있도록 아트페어를 겸한 전시는 강애선, 강태봉, 고예현, 김미지, 박용운, 박인동, 부상철, 부이비, 송미지자, 오건일, 오승익, 윤진구, 이수진, 최창훈, 한우섭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전업 작가만 아닌 고등학교 교사를 비롯해 개인전 27회, 그룹전 590여 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체 심사위원장 역임 등 다양하고 풍부한 이력과 경험이 새로운 출발에 함께 했습니다.
주최 측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작업에 매진하며 각기 독특한 매력과 내공이 느껴지는 다양한 작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세상 속에서 작가로 살아온 이들의 마음과 철학을 녹여내고 차별화된 표현이 담긴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향유할 수 있는 자리"라고 전시 취지를 전했습니다.
'정중동' 한우섭 作
'빈들' 부이비 作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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