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이 오늘(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사진, 김한규 의원 SNS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이 당 지도부로부터 ‘엄중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엄중 경고’ 조치를 의결 했습니다.
이 조치는 김 의원이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대표 피습에 대해 ‘선혈이 낭자하게 찔러야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정치 문화에 대해 이 대표도 피해자가 돼 보니 느낀 게 있었을 것’이라고 한 발언을 두고 논란이 빚어지면서 이뤄진 것입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이 나오자 일부 민주당 인사들의 반발했고,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징계를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징계 결정에 대해 “부적절한 표현으로 이 대표님, 당원, 지지자에게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팥 갈게 블렌더 집 가져가도 돼요?" 진상 손님.. 사장은 '황당'
- ∙ “그래서 ‘내란 공범’이라 불리는 것”.. 나경원 발언의 파장과 민주당의 반격
- ∙ [영상] "모텔서 쉬라고" 처음 본 만취 여성 끌고 간 30대 실형
- ∙ “비상계엄이 통치행위?” 윤상현 ‘후폭풍’.. 제명 청원 6만 명 돌파.. 하다하다 ‘몽둥이가 답’ 역풍까지
- ∙ 라면으로 크리스마스트리를?...이색기부 눈길 [삶맛세상]
- ∙ "회사 짤리면 얼마 못 버티는데.." 직장인 10명 중 4명 내년 "실직 가능성"
- ∙ “무너진 공권력과 난동의 대가”.. 그래서, 윤상현 “몽둥이가 답?” 어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