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행된 함덕 곶자왈 도시계획 반대 관련 기자회견 (사진, 오일령 기자)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중산간 일대 대규모 부지가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시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함덕리 중산간 지역 91만 9,000㎡가 개발 행위가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환경연대와 함덕곶자왈 도시계획 변경을 반대하는 주민회는 오늘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부지가 지하수 오염에 취약한 지역인 만큼 도시계획 변경이 이뤄질 경우 지하수 오염이 우려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과정에서 계획관리지역 변경에 찬성하는 주민들이 막아서며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1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행된 함덕 곶자왈 도시계획 반대 관련 기자회견 (사진, 오일령 기자)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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