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문윤택 예비후보는 최근 제주를 찾아 제주4·3에 관한 왜곡·폄훼한 전광훈씨의 발언과 관련해 '4·3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문윤택 예비후보는 오늘(17일) "4·3 유족과 제주도민을 향한 (전광훈씨의)천인공노할 망언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역사 왜곡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법률을 시급히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해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4·3 김일성 지시' 막말과 작년 4·3추념식 전후 크게 논란이 됐던 '서북청년단 재건위'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 2년 동안 이런 역사 왜곡 세력이 다시 준동하는 것은 현 정부의 역사관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이런 부류 인사들의 발언이 계속되는 것은 역사 왜곡에 대한 폄훼 발언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지 못하는 현행 제도의 한계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4·3 뿐만 아니라 5·18 민주화항쟁에 대한 역사왜곡과 명예훼손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라며 "국가에 의한 학살과 피해들을 오롯이 후대들에게 전하고, 그 저항 정신을 기려야 하기에 4·3과 5·18의 정신을 왜곡하는 이들이 더는 망언과 도발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형사처벌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예비후보는 "상대가 주로 정치권과 일부 정당·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진상조사 결과와 다른 허위 사실 등을 유포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사전에 막기 위한 법률이 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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