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이 비에 제주4.3의 이름을 새기고 일으켜 세우리라'라는 문구와 함께 제주4.3평화재단에 설치된 백비 (사진,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의 올바른 이름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제주도민과 청소년, 유족 등 51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 4.3의 바른 이름으로 '4.3 사건'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일반도민의 경우 이어 '4.3 양민학살'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24%, 4.3 민중항쟁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19.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 (skan0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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